모두발언
광주시당 대의원 대회 모두발언 및 후보자 정견발표
광주시당 대의원 대회
□ 일시 : 2010년 9월 11일 오후 2시
□ 장소 : 염주체육관
■ 박지원 비대위 대표
광주 인심이 굉장히 좋은데 그래도 비대위 대표, 원내대표한테 후보 안 나왔다고 너무 박수 박한 거 아니에요? 요즘 우리 국민들이 ‘민주당이 달라졌다. 잘하고 있다. 희망이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동철 광주시당위원장님, 대의원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국민적 평가를 기준으로 해서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개천에서 용을 탄생시켜서 2012년 대통령 선거에 반드시 승리합시다!!
광주가 없었다면 이 나라에 민주주의가 있었겠습니까. 광주가 없었다면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민주당이 있었겠습니까. 다시 한번 민주당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위해 우리 다 함께 단합해서 2012년 정권교체 한번 이룹시다!!!
이명박 대통령 대북정책 철학이 없다. 김대중 자서전에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북한이 대승호 송환시켰다. 어제 북한 적십자사에서 추석 이산가족 상봉하자고 제안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가 단합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추석 이산가족 상봉 제안을 수용하도록 박수를 보냅시다.
썩어가고 보관할 장소도 없는 쌀을 북한에 최소한 4-50만 톤 보내야 한다고 박수를 보냅시다.
이렇게 우리 민주당이 정체성을 살려갈 때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 새로이 선출될 우리 광주시당 김재균 후보, 강기정 후보 영광있게 여러분들이 잘 선택해달라고 박수 한번 보내달라.
10월 3일 우리 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들로 선출될 우리 민주당의 희망 아홉 분의 지도자분들을 위해 광주시민들이여 영광 있기를 기원하며 박수 보내주십시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 아홉 분의 지도자가 한나라당 어떤 지도자들보다도 시험을 봐도 더 잘 볼 사람들이고 훨씬 능력이 있기 때문 우리 민주당에 희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 화합해서 좋은 사람 선택해서 2012년 정권교체를 이룩하자. 다시 한번 간곡한 민주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말씀 올린다. 감사드린다.
■ 김충조 선관위원장
민주주의 네 글자 우리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과거 역사를 볼 때 더욱 그렇다. 민주항쟁, 독재타도 그리고 빛고을 광주, 우리 5천만 국민 가슴 속에 이렇게 가슴 뭉클하게 하는 지역의 이름이 있나. 민주주의 정신을 이 땅에 정착시켜야 할 영원한 과제, 민주주의 중심지로서 메카로서 역할해 온 광주 하늘이 열린 한 우리는 잊을 수 없다. 우리 후손이 우리 맥박과 혼을 갖고 있는 한 잊을 수 없다. 그 정신을 다시 환기시키고 2012년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는 그 날의 목표 성취를 위해서 오늘 그 첫 발걸음을 띠고 있다. 오늘 행사 중요하다. 그에 못지않게 10월 3일 우리당의 지도부로 입성하는 아홉 분 후보의 정견과 소견을 듣고 그분들이 무엇을 호소하는지 듣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 이행사의 중심은 광주시당위원장을 뽑는 일, 예비경선을 통해서 안타깝게도 일곱 분은 안보이시지만 아홉 분의 연설을 듣는 순서가 중요하다. 못지않게 이번 전대를 위해 내걸고 있는 민주당이 정체성을 확고시키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알리는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 더욱 공고하게 화합하는 전당대회가 되게 우리 선거관리가 잘되기 위해 중앙당 선거관위원회가 투명성 확보, 공정성 확보, 엄중성 확보의 표적을 걸었다.
오늘을 시작으로 해서 27일 경기도당대회를 마지막으로 10월 3일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날까지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이 앞장서 주신다는 약속을 박수로 해달라. 공정선거, 클린 선거 되어야 한다. 또한 아홉 분이 마지막까지 공명하고 깨끗하고 모범적인 전당대회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그런 마음 자세로 임해주시라는 부탁의 마음으로 박수 보내달라. 감사드린다.
■ 박주선 후보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의원동지 여러분 우리 광주에는 여덟 분의 최우수 국회의원이 계시는데 그분들은 다른 일을 하겠다고 저에게 민주당을 살리라고 대표에 도전하라고 대신해서 도전해서 엊그제 대표예비고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본고사를 준비하는 민주당의 구원투수 박주선이다.
지금 밖에는 비가 주룩 내린다. 비는 자연의 오염을 말끔히 씻어주는 작용을 한다. 이 비는 민주당에도 박주선이 기득권에 안주하고 원칙도 없고 소신도 없고 책임도 없는 정당을 비처럼 깨끗이 씻어서 환골탈태해서 수권정당 만들라는 하늘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민주당은 여러분의 땀과 눈물, 피가 섞인 정당이다. 여러분이 그렇게 노력해 만들어준 이 정권이 홀랑 넘겨버린 죄인정당을 얼마나 미워하고 때리고 싶고 한스럽나. 그러나 박주선이 여러분의 한을 풀고 원을 풀기 위해 2012년에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민주당의 대표가 되겠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민주당은 새사람으로 새 비전, 새로운 카리스마로 정권교체 할 중차대한 임무를 띠고 있다. 민주당은 위선과 독선의 정부 이명박 정부를 대신하는 민주당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이대로 정권교체 이룩할 수 없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바꿔서 환골탈태해서 제2창당에 버금가는 새로운 단장이 필요하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민주당은 여러분이 고쳐서 써야할 여러분의 대변자, 심부름꾼이다. 이 자리에서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만드는 경선혁명을 일으켰듯 역사적인 선택하는 경선혁명이 일어날 때 민주당이 반드시 수권정당이 될 것이다. 박주선이 해내겠다. 민주당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따를 후계자 없다고 한다. 후계자는 스스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여러분의 정성과 배려가 없으면 안 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김대중 대통령을 이을 심부름꾼을 누가 만들어줄 것인가 하는 중차대한 대회다. 저는 여러분의 선택으로 호남을 책임지고, 민주당을 책임지고,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판을 만드는데 디제이의 후계, 심부름꾼이 되겠다.
■ 천정배 후보
사랑하는 광주 당원 여러분, 뼛속까지 민주당인 천정배 인사드린다. 이명박 탐욕정권, 이명박 폭압정권 견딜 만 한가. 저는 죽어도 못 견디겠다. 2012년 민주당이 반드시 집권해서 이명박 정권 끝장내야 한다. 그런데 민주당은 어떤가. 지난 2년간 뭔 일 했나. 역사상 가장 힘없는 정당으로 취급받았다. 이제 민주당을 확 통째로 바꿔야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바꿔야 한다. 인물도 정체성도 바꿔야 한다.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비전 있는 수권정당으로 민주당이 거듭나야 한다.
민주당은 이명박 폭정을 견제하는 선명 야당이 돼야 한다. 그렇다고 싸움만 해서는 안 된다. 국가비전과 정책을 제시 해야 한다. 저는 정의로운 복지국가가 민주당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야권도 모조리 통합해야 한다. 2010년 대선 이기려면 한나라당과 일대일 구도 꼭 만들어야 한다. 저 천정배는 15년 전 김대중 총재 부름으로 정계 입문했다. 제 목표는 한가지였다. 정권교체였다. 김대중 대통령 만들어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한가지 마음뿐이었다. 저 천정배는 8년 전 노무현 대통령 외롭게 홀로 도왔다. 그때도 목표는 정권 재창출 한가지 마음뿐이었다.
바로 이 자리 염주체육관이 그때 그 감격의 자리다. 광주시민이 천정배의 마음을 헤아리고 뒤따랐다. 거듭 감사하다. 그동안 저 천정배 온몸으로 변화와 개혁을 실천해왔다. 오로지 민주당이 잘되고 더 큰 민주당 되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사심없이 헌신했다. 때로 외롭게 걸었다. 감히 말한다. 천정배가 민주당 변화의 상징이고 정권 만드는 최고의 전문가다. 천정배가 민주당을 맡을 때 진짜 변화를 이룰 수 있다. 당대표가 됐을 때 반드시 정권 을되찾아올 수 있다. 도와달라. 부탁한다. 기회를 주십시오. 꼭 해내겠다. 우리가 변화하면 승리할 수 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증명했다. 광주와 호남은 이 나라 민주주의와 개혁을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때로 목숨까지 걸었다. 저는 신안섬, 목포에서 자랐다. 김대중 이름 석자만 들어도 코끝이 찡한 세월을 보냈다. 호남의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김대중 대통령을 모신 게 자랑스럽다. 이제 저에게 기회를 달라. 부탁한다.
■ 손학규 후보
우리는 오늘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잃어버린 600만표를 되찾아 위대한 민주당의 시대를 열기 위해 모였다. 민주당 집권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집권하지 않으면 안 된다. 민주주의 망가지고 있다. 남북관계가 파탄에 이르고 있다. 서해바다가 전쟁의 바다가 되고 있다. 서민생활은 도탄에 빠져있고 나라는 갈기갈기 찢어진 분열의 위기에 처했다. 야당만으로 안된다. 반대만으로 안 된다. 촛불도 단식도 이명박 정권하에서 아무 소용 없다. 용산참사 사람이 그렇게 죽어가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이명박정권, 이 절벽정권에서 우리가 갈 길은 오직 하나 우리가 나라를 책임지는 것이고 집권하는 것이다. 적당히 야당 할 생각하면 안 된다. 야당에 안주하는 토끼 민주당이 되어선 안 된다. 정권 창출하는 집권 민주당의 길로 나가야 한다.
우리 당원들은 변화를 원하고 있다. 호남의 국민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패배와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 희망을 보기 시작했다. 민주당의 집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제 우리가 관리체제 야당을 원하면 국민은 그만큼만 대접할 것이다. 우리가 집권하겠다고 나설 때 국민은 집권 민주당을 만들어줄 것이다. 10월 3일은 민주당이 전 국민을 향해 이제 우리가 나라를 책임지고 정권을 잡겠다, 우리에게 정권을 달라고 집권의지를 만천하에 선포하는 날이 될 것이다. 이제 오는 10월 3일 우리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 지도부를 뽑아야 한다. 수도권, 영남에서도 승리할 지도부를 뽑아야 한다. 시대정신 선도하는 지도부, 민주와 민생과 평화의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민주당을 뽑아야 한다. 민주진영의 대통합을 이끌 지도부, 진보와 굳게 손잡고 중도 끌어안을 지도부, 새로운 지도부, 저 손학규가 새로운 민주당, 대통합의 민주당을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저 엄혹한 독재시절 민주화 운동, 빈민운동으로 젊음을 불사르고, 대통합민주당, 통합민주당 만든 손학규가 통합의 정신으로 대통합을 만들어가겠다. 민족이 어려울 때마다 민족의 새로운 길을 열어준 광주, 그 광주영령 앞에 집권의 의지를 불태우는 여러분이 꼭 만들어 줄 것을 호소한다.
■ 정동영 후보
저는 사업에 실패하고 밖에 나가서 추위와 굶주림에 떨며 풍찬노숙하다 집에 돌아온 아들이다. 고생해본 자식이 효도한다고 한다. 저는 궁색해진 집안형편을 입술을 깨물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효자 큰아들이 되고 싶다. 저는 여러분의 가슴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잘 안다. 강력하고 정의로운 민주당으로 탈바꿈하라.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정권을 되찾을지 당력을 제시하라.
대선 실패하고 고민하고 반성하고 성찰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집권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은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 담대한 진보의 길로 가야한다. 담대한 진보의 길은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이다. 국민의 걱정거리를 덜고 복지를 성장의 동력으로 만드는 것이다. 65세이상 노년층은 구매력이 거의 없다. 노후불안에 떠는 국민에게 노후연금 만든다면 사회가 안정적이 될 것이다. 사회복지를 위한 부유세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 당원 85% 찬성한다. 10년 전 대한민국과 오늘은 다른 대한민국이다. 복지국가를 선택하면 연합정치로 가는 고속도로가 뚫린다. 연합 후 해방 후 최초에 강원도지사도가 당선됐다. 2년 전 김대중 대통령이 제시한 길이 연합정부의 길이다. 민주, 진보, 연합 정부의 힘은 DJP동맹보다도 더 강력하고 더 넓고 더 확실할 것이다. 지역연합을 기웃거리는 것은 비굴한 것이다. 당당하게 노선동맹, 복지동맹, 평화동맹으로 민주, 진보, 연합정부를 창출하지 않겠는가. 당당해 지자. 정동영이 대표가 되면 당을 획기적으로 민주화하겠다. 당헌에 당권은 당원에게 있다는 것을 못박고 공천권을 당원들이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겠다. 아울러 대의원에 뽑히고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고작인 대의원에게 중요한 당의 의사결정을 묻고 대의원증 있으면 언제나 당과 국회에 들려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당당한 대의원을 만들겠다. 정체성을 세우겠다. 정당의 힘은 정체성의 나온다. 민주당 우리는 누구인가.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가 민주당의 창당의 주역이다. 민주당의 뿌리는 신익희, 장면, 김대중, 노무현이다. 역동적 복지국가와 연합정치로 정권을 찾아올 것을 약속한다.
휴전선은 녹슬어도 민족의 핏줄은 녹슬지 않는다. 이명박대통령이 남북분제에 철학이 없다면 제1야당 대표가 이끌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쌀 50만 톤을 북한에 지원해서 동포의 굶주림을 덜고 우리 농민의 시름을 덜어줘야 한다. 통크게 가야한다. 광주가 민주당을 바꾸고 다시 정권 되찾아 한반도 운명을 당당하게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시대를 만들겠다. 함께 하자.
■ 정세균 후보
존경하는 광주시당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정세균이다. 제가 기호 2번이다. 이곳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다. 5.18정신이 면면히 살아있는 곳이다. 이곳 광주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높은 정치의식 전국적으로 정평 나있다. 독재시절 핍박받던 김대중 선생을 잘 지키고 대통령까지 만든 곳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신화도 광주에서 만들어졌다. 2012년 이명박 한나라당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정권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이곳 광주 시민과 당원 여러분이 정권을 만들어줄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이명박 정권은 역사의 수레바퀴 뒤로 돌리고 있다. 평화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서민으로부터 기회와 희망을 빼앗아가고 있다. 4대 강 사업으로 자연과 생명을 죽이고 있다. 고위층 자녀의 특혜 보았을 것이다. 원칙이 없는 반칙의 사회 만들고 있다. 이명박 정권 역주행을 막기 위해 우리가 집권해야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 줄 수 있고 민생과 복지가 강화될 수 있다.
저 정세균은 꿈이 있다. 저의 꿈은 서민에게 희망 주는 기회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더 큰 꿈은 2012년 민주당 정권 만드는 것이다. 정세균과 함께 2012년 민주당 정권을 창출하자.
이기기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 큰 변화 필요하다. 인재를 영입하고, 문호를 개방하고 내부 인재를 더 키워 유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당을 만들고 통합과 연대를 추진해야 한다. 민주당을 용광로처럼 더 크고 넓게 만들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수권정당 만드는데 정세균이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아무나 연대와 통합을 얘기하고 강한 민주당 얘기한다. 누구나 그런 말을 한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있는 것 아니다. 아무나 대표하는 것 아니다. 민주당의 대표는 정통성 있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아무나 계승할 수 없다. 정체성이 맞아야 된다. 신의를 지키고 외길을 걸어온 사람이어야 한다. 한눈팔지 않고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온 정세균이 적임자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저는 입으로 정치 안 했다. 온몸으로 당원과 실천하는 정치 했다. 이제 큰 변화를 통해서 판을 키워서 대선에 승리하는 정치 하겠다. 민주당 정권 여러분과 함께 창출하겠다.
■ 백원우 후보
가장 젊은 후보 백원우 여러분에게 크게 인사드리겠다. 2002년 3월 16일 이곳에서 바로 여러분이 노무현 바람을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을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주셨다.
그런데 저 백원우 여러분이 만든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고 불충한 야심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 억울함과 분통에 가슴을 찢는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한나라당 정권 야만적 폭력정권, 이제 김대중 대통령이 씨를 뿌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계승한 한반도 평화를 억누르고 있고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으로 이어진 민주정부 10년 성과를 무너뜨리고 소수 기득권층의 부패공화국으로 변질 되고 있다.
이제 민주당은 전국 어디서나 서민과 중산층으로부터 골고루 지지받는 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 승리의 가능성을 그 시도지사들이 보여주었다. 야권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연대의 중심이 민주당이 우뚝 서야 한다.
이곳 광주는 민주당 심장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외면받고 있다. 위기다. 이 위기는 정면으로 원칙으로 돌파해야 한다. 서민의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한다. 민주주의를 위해 더 힘껏 싸워야 한다. 멋있고, 매력있고, 젊고, 활기찬 젊은 민주당으로 거듭 태어나야한다. 20,30대가 투표하는 정당으로 태어나야한다. 2012년에 한나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 와야 한다.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서울토박이다. 23살이던 89년에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평민주당 당직자로 정치를 시작했다. 그리고 20년간 민주당의 역사에 충실했다. 김대중, 노무현 역사에 충실했다. 실패와 좌절도 있었지만 저의 노선과 가치 버리지 않았다. 요즘 진보를 유행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진보의 역사, 민주주의의 역사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수많은 민중의 피흘림과 외침속에서 성장한 것이다. 역사적 진리를 우린 분명히 안다. 동지 여러분 제가 그 일을 감히 해보겠다. 흩어진 노무현 지지자를 찾아 노무현의 통합정신 말하겠다. 젊은 시도지사와 함께 영남, 충청도, 강원도에서 우리 민주당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 그래서 김대중과 노무현이 꿈꾼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도와달라. 함께 해주십시오. 저 백원우가 하겠다. 고맙다.
■ 최재성 후보
제 기호 3번이다. 전대 3일이다. 3번을 기억해 달라. 또 김대중, 노무현정권으로 끝났던 민주개혁의 역사를 이어서 세 번 집권하라, 이어가라고 명령했다고 생각한다. 최재성이 2012년 집권을 위해 영혼, 온몸을 바치겠다. 집권하고 싶다. 집권해야 한다. 광주는 용광로였다. 그래서 그 정신으로 김대중 정권을 만들었다. 죽음의 사선 넘어서 김대중 정부 만들었다. 바보 노무현을 만들었다. 바보 노무현을 만들기 위해 차가운 아스팔트 마다하지 않고 돼지 저금통으로 바보 노무현을 외쳐서 노무현 정부 만들었다. 정권 잡았지만 비주류, 소수였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국민이 요구한다. 민주당이여 집권하라, 역사의 이름으로 국민의 이름으로 집권하라, 최재성이 앞장서겠다. 집권해야 한다. 열심히 달려왔다. 능력은 부족했다. 하지만 대변인으로 ,각종특위에서 지방선거,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지면 쓰러진다는 정신으로 헌신하고 능력을 발휘했다. 열정의 이름으로 민주당 지도부의 서열을 매겨달라. 능력의 이름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이 민주당 지도부의 서열을 매겨달라. 당원, 국민이 명령하고 있다. 국민은 통합된 민주당이 주류가 없다, 작은 계보 그만그만 한 계보 충돌하는데 김대중 만들었던 사람 대한민국을 떠받치고 있는 이땅 30,40대 묶어 민주당의 본류를 형성하고 집권의 에너지가 되라고 명령하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한다. 빅3 보호해야 한다. 빅3+알파가 대선,경선 뜨겁게 달구게 더 뜨겁고 치열하고 내용 있게 2012년에 반드시 집권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한다. 연대와 통합 없이는 집권할 수 없다고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와 같은 운명적 소수파의 평화 개혁세력의 온전한 집권을 하라고 명령한다. 연대와 통합해야 한다. 최재성이 앞장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똑똑한 민주당, 젊은 민주당, 능력있는 민주당 만들어야 한다. 이 땅의 가장들이 뒤돌아서서 눈물 흘리지 않는 민주당의 전력을 선택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선배님들 대선에 도전하라. 그러나 저 최재성이 더 열심히 정책, 전략 만들고 서민 가슴에 들어가 국민을 감동시키기 위해 최재성이 민주당 대통령되겠다는 사람의 엄격한 기준이 되겠다. 2012년 대선으로 달려가는 그 기관차에 올라타지 않는 선배가 있다면 우리가 가겠다.
■ 조배숙 후보
자랑스런 당원동지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유일한 에비경선을 통과한 여성후보 조배숙이다.
광주라는 이름은 단순히 장소를 지칭하는 지리적 명사가 아니다. 5.18민주항쟁, 김대중 탄생의 주역, 노풍의 진원지가 되면서 근대사에서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우리 가슴에 새겨져 있다. 광주는 민주당의 생명이자 든든한 지지기반이다. 광주가 뭉쳐서 민주당을 지지할 때 우리는 다른 지역에서도 승리했다. 민주당,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보여준 그 힘과 정신이 지금 민주당에 필요하다. 앞으로도 민주당을 지켜달라.
이제 10월 3일 전당대회 얘기하겠다. 많은 분들이 변화를 얘기하지만 저는 말뿐인 변화가 아니라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중요하다. 최근 어떤 의원께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했는데 제목이 20대가 바라본 꼰대민주당이었다. 한 대학생이 민주당은 청년문제에 관심있는 것이 아니라 관심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만 관심 있다고 했다. 가슴이 뜨끔했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꼰대민주당 돼서는 안 된다. 진짜 변화를 위해 무엇보다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을 만들어야한다. 일본 민주당이 54년이나 장기집권했던 자민당 깬 것은 바로 아동수당 때문이다. 국민에게 와 닫는 정책 때문이다. 우리가 국민에게 와 닫는 정책을 만든다면 5년 이명박 정권 깨지 못하겠나. 민주정책연구원에 교수 연구원들 많이 계시지만 시민자문위원 모셔서 국민 피부에 와 닫는 정책을 만들겠다.
2012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강한 민주당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편가르고 줄세우기 하고 있다. 서로 갈등과 반목하고 있다. 이런 갈등과 반목 불식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저는 판사 시절 항소가 거의 없었다. 저는 양쪽 얘기 잘 듣고 합리적인 중재를 해서 해결했다. 이런 경험으로 당을 하나로 만들겠다. 저를 지지해주면 화합하는 민주당, 강한 민주당 만드는 길이 될 것이다.
조배숙은 그런데 여성이니까 여성은 혼자니까 가만있어도 당선된다고 한다. 그러면 제가 왜 출마했겠나. 저는 룰이 정해지기 전 여성특례조항 없을 때 준비하고 출마했다. 세상의 절반인 여성을 위해 당당하게 지도부에 입성해서 정치하겠다. 유일한 여성후보를 배제하는 모습으로 어떻게 대선에서 여성에 표를 달라고 하겠나. 개인의 자존심이 아니라 여성의 자존심이, 당의 자존심이 걸렸다. 여성의 지지를 얻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 이인영 후보
먼저 저희가 단일화를 마주 이루지 못하고 찾아뵈어 죄송하다. 꼭 단일화해서 민주당 새로운 변화 바라는 시민 여러분, 국민, 당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다시 찾아뵙겠다.
제 마음에 어둠이 짙을 때 저는 언제나 빛고을 광주를 생각한다. 광주는 이 나라의 양심이고 민주화의 심장이고 제 마음의 고향이다. 저는 다시 광주를 찾아 묻는다. 김대중 대통령이 행동하는 양심이었으며 군사정권에 맞서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주었으며 지역구도의 진흙탕 속에서 노무현의 가치를 발견하셨던 광주시민에게 다시 길을 묻겠다. 민주당은 6.2에는 승리했다. 7.28 패배했다. 진보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젊은 유권자의 발걸음을 세워서 국민은 승리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7월 28일 국민은 민주당에 등을 돌리고 그 반대의 싸늘한 민심을 경고했다. 우리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4대강 반대를 통해 복지와 더 많은 진보의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스스로가 밥그릇에 안주할 때 국민은 우리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 민주와 진보가 단결했을 때 아낌없이 박수치고 승리의 손을 잡아주었다. 분열을 방치했을 때 매섭게 민주당을 질책했다. 우리는 진보개혁의 길로 가고 민주와 진보가 하나되는 길로 가야지만 2012년에 우리는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다. 민주와 진보가 단결하지 않고 누구도 2012년에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없다.
민주당이 혁신해야 한다. 그래서 진보적 시민 운동을 하는 사람과 소통의 창구를 열어야 한다. 2012년 승리를 위해 예비하고 준비해야 한다. 제가 하겠다. 진보정당의 동지들과 진보적 시민운동 동지들께 호소하겠다. 반드시 2012년에 민주와 진보가 하나 되어 정권교체보다 이 시대에 진정한 진보는 없다고 호소하겠다.
남들은 2012년에 못하면 2017년에 정권교체하면 된다고 하지만 상황은 절박하다. 김정일 한반도 위기상황을 우리가 집권해야 통일로 역전시킬 수 있다. 신라라 통일했다고 고구려가 신라로 오지 않았다. 김일성 주석이 돌아가셨을때 김영삼 대통령이 했던 대북 적대정치를 계속하는 한 우리의 역사에서 통일은 완전히 멀어진다. 김대중 대통령이 돌아가시전에 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진보와 민주가 단결하는 것이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호소했겠나.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린 민주당이 진보개혁으로 가고 굳게 단결해서 2012년에 정권 되찾아올 그 꿈의 끝에 조국통일의 웅대한 꿈이 우리에게 함께 있다. 그 길을 광주가 선택해달라. 광주에 다시 길을 묻겠다.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