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지원 비대위 대표, 민주당 광역시도지사 정책간담회 모두발언
박지원 비대위 대표, 민주당 광역시도지사 정책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 2010년 8월 29일 11:00
□ 장소 : 국회 당대표실
지난 6월2일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서 광역단체장으로 취임한 승리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2012년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위한 첫걸음을 우리 중앙당 간부들과 함께하고 있다.
먼저 오전 10시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우리 모두가 국민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알면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잘 모시는 그런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민주당은 지난 6월2일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했고 그 주역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그 동력을 더욱 이끌어서 2012년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앞장서서 노력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깨끗한 지방정부가 돼야겠다. 또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돼야겠다. 그래서 참 좋은 우리 시도지사들이 돼야 우리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선택을 받게 될 것이다.
지금 현재 지방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지방정부 재정위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토론을 해서 결정할 문제지만 우리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에서는 지방정부 재정위기 타파를 위해서 첫째 부자감세를 철폐해서 지방정부 재정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둘째, 4대강예산을 대폭 삭감해서 지방정부의 재정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정책을 갖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깨끗한 지방정부가 돼야만 우리 민주당이 신뢰를 받을 수 있다.
다시 한번 6.2지방선거 승리의 동력이 됐던 자랑스런 시장, 도지사들의 당선을 축하하고 우리 당에서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한 것을 환영하면서 깨끗한 그리고 일 잘하는 광역단체장으로서의 성공을 위해서 긴밀한 협조를 요청 드린다.
2010년 8월 2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