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21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30
  • 게시일 : 2010-08-16 15:44:36

제21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0년 8월 16일 오후 3시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박지원 대표 모두발언


오늘 긴급히 당무회의를 소집한 것은 제가 설명드리지 않더라도 잘 아시리라 믿는다. 지금 국민이 우리 민주당을 주시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독선 독주에 과연 민주당이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는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과거 전당대회를 할 때는 항상 야권은 대통합과 신진 세력의 영입, 즉 젊은층의 인재영입을 통해 수혈을 해 왔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이번 전당대회는 그런 것을 착실하게 준비하지 못하는 비상대책위가 주재를 하게 돼 있다. 그러나 오는 10월 3일 탄생할 새 지도부는 우리 야권의 가장 당면한 목표인 대통합 그리고 젊은층의 수혈을 통해서 우리 민주당이 더 젊어지고 노장청의 조화를 이뤄서 국민에게 수권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 우리 민주당에 얼마나 많은 젊은 피들이 수혈돼서 노장청의 조화를 이뤄서 발전했는가. 그러나 물리적으로 보면 그 국민적 관심과 촉망 속에서 출발한 386세대들이 이제 486이 됐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새로운 젊은 피들을 수혈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당무위원 여러분께서 이런 것을 의식하셔서 효과적인 전당대회, 흥행되고 국민들에게 공감되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서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


지금 상임위가 개최되고 청문회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효율적으로 간단간단하게 진행해서 빨리 끝마치도록 노력하겠다.


2010년 8월 1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