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세균 대표, 7.28 재보궐선거 충남지역 핵심당원 교육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3
  • 게시일 : 2010-06-27 13:28:21

정세균 대표, 7.28 재보궐선거 충남지역 핵심당원 교육 모두발언


□ 일시 : 2010년 6월 27일 11:00
□ 장소 : 충남 천안 나사렛대학교 창학관7층


■ 정세균 모두발언


참 오늘 좋은 날이다. 이쯤되면 매우 더운데 오늘은 비가 좀 와서 날도 좀 선선한 것 같다. 박수연 위원장 사회 잘 보죠? 선거 때보면 굉장히 열심히 한다. 박 위원장이 19대는 확실히 국회에 올 것 같다. 우리 충남도당의 큰 일꾼이다. 항상 정극적이고 열심이고 당원동지, 후배당원에게 예의도 잘 지키는 당원이다.


이번에 큰일 했다. 안희정 당선자 뿐 아니라 도의원, 시장 군수 등을 동지들이 당선시켜줘서 충남에서 민주당이 처음으로 도지사 탄생된 것이다. 이것은 아주 역사적인 일이다. 선배 당원 동지가 여러번 노력했는데도 잘 안됐는데 이번에 젊은 차세대 지도자로 활동하는 안희정을 모두 힘써서 당선시켰다. 한나라당도, 자유선진당도 누르고 당선시킨 것 아니냐. 좋은 도지사 후보 있었고 당원 열정 있어서 도의원 시의원도 당선된 것 아니냐. 한 팀이 돼서 열심히 한 덕분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당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제가 그 여론 조사한 내용을 맬 보는데 오늘아침에 본 바에 의하면 민주당이 한나라당보다 여론이 앞섰다 . 처음 있는 일이 아니고 10일 전에도 우리가 앞섰었다. 지금은 오차범위내 접전중이다. 충남에서는 민주당이 한나라당 보다 앞서고 있다. 엄청난 변화이다. 2년 전 우리는 10% 초반 아녔나. 지금은 30%대에 그 후반까지 가고 있어서 놀라운 변화를 당원 동지가 이뤘다. 전번에 여론조사를 보니 서울은 안 맞는데 충남은 맞았다. 충남에 대해서는 안희정 후보가 리드하는 것이 안 맞는게 아닌가 걱정했다. 서울 경기 인천은 여론조사 차이가 났다. 제가 인천에서 열심히 했는데 바닥에서 시민들의 온기 느껴지는데 여론조사는 계속 진다고 나왔다. 여론조사 신뢰는 떨어졌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가 한나라당보다 앞서게 나오는 곳은 우리가 한나라당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리가 자신감 갖고 7.28 선거에 임해야한다.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다. 6.2 지방선거 승리 통해 2012년 정권교체 출발점 만들자고 했다. 만약 우리가 6.2 선거에 승리하지 못했으면 국민들은 2012년에도 한나라당이 집권하겠구나고 생각했을 것이다. 6.2 선거 승리해서 앞으로 2년간 민주당을 지켜봐서 민주당 잘하면 민주당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집권 가능성을 보인 것 아니냐. 그래서 지방선거가 정말 중요했던 것이다. 그런 가치와 희망이 가장 큰 것이지만, 충남에서 첫 도지사 당선시켰다고 감사했는데 충남 외에 충북 강원 인천 모두 처음 당선된 곳이다. 경남에 야권 단일후보로 무소속으로 나가지 않았나. 김두관이 한나라당을 누르지 않았나. 이런 전반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민주당이 지역주의 극복하고 전국정당이 된다는 것이다.  4.9 총선 때도 민주당은 13곳 시도에서 국회의원을 당선시켰다. 한나라당은 10개 시도밖에 안됐다. 이미 지난 총선 때 전국정당의 모습을 보였지만 의석수가 적어 국민이 인정 안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번엔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도지사 시장 당선시켰기에 확실히 된 것이다. 여러분은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었다는 자부심, 지역주의 극복에 동지여러분이 선두적 역할을 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민주당이 어떤 정당이냐. 아까 우리가 국기에 대한 경례할 때 순국 선열, 민주화를 위해 먼저 간 동지 등에 대한 묵념하지 않았나. 한나라당은 그것이 없다. 우리 민주당에만 그것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했듯 민주당이 아니면 민주화가 여기까지 왔겠냐. 민주당은 민주화를 선도한 정당이란 자부심을 가져야한다. 선배 당원 동지가 그런 일 했고 앞장서 노력한 것 아니냐. 거기에 대한 자부심이 첫째다. 둘째로 민주당은 정권교체를 한 정권이다. 아시아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선거로 당선시켜 정권교체를 평화적으로 이룬 첫 사례다. 작년에 일본에서 하토야마가 했다. 우리 민주당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정권교체 이룬 정당이다.


셋째는 정치개혁을 선도적으로 해온 정당이 민주당이다. 국민참여경선 민주당이 첨으로 시작했다. 여성들에 대한 정치참여를 가장 앞장 서서 선도적으로 한 정당이 민주당이다. 이렇게 정치개혁, 2002년에 노무현 대통령 당선시키면서 돼지저금통 만들어서 또 당선시키지 않았나. 돈 안드는 선거를 만든 정당이 민주당이다. 정치개혁에 앞장선 정당이 민주당이다.


김대중 대통령으로 남북평화를 이룬 정당이 민주당이다. 거기다 이번에 지역주의 극복했다. 이것이 민주당의 5대 성과다. 민주주의, 정권교체, 정치개혁, 남북평화, 지역주의 극복이다. 여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한나라당 선진당 등 어떤 정당보다 민주당이 앞장서 가는 자부심을 갖고 그 자부심으로 유권자를 확실히 설득시키고 유권자에게 민주당에 그런 역사와 전통을 심어 줘야한다. 정말 민주당의 5대 성과, 제가 첨으로 말하는 것인데, 민주당 5대 성과를 자신있게 설파하고 다녀서 7.28 재보선에서 천안에서 확실히 승리하자고 제안한다.


세종시 수정안 여러분의 힘으로 페기시켰다. 6.2 선거에서 민주당 승리하지 못했으면 한나라당은 수정안을 계속 밀어붙인다. 그러나 이곳 충남, 충북에서 대전에서 야당이 승리했다. 그러니까 손을 들었는데, 손을 들었으면 깨끗이 들어야지 지금 딴소리 하고 있지 않나.


국민들께 이미 한번 심판받아 원안대로 가야한다고 했으면 승복하고 앞장서야하는 한나라당이 또다시 엉뚱한 얘기하면서 국민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아마 국민은 7.28 선거에서 다시 한번 심판해야겠다고 생각할 것으로 확신한다


세종시 원안에는 소위 말하는 플러스 알파가 다 들어가 있다. 교육 문화 과학과 다른 알파들이 들어갈 수 있게 설계돼 있다  그래서 과학비즈니스벨트도 당연히 세종시 와야하고 9부2처2청 핵심이 오면 그와 함께 시너지 효과 발휘할 수 있는 것도 다 설계돼 있는데 마치 새로운 것 인양 말하고 세종시 수정안 통과 안되면, 새로운 것은 없다는 식으로 국민을 협박하는 잘못된 오만불손한 태도이기에 다시 한번 천안에서 확실히 한나라당을 심판해야한다.


4대강 사업은. 국민 75%가 반대한다. 야당 모두 반대한다. 시민사회도 다 반대한다. 천주교 등 4대종단도 반대한다. 그런데도 이를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태도인가. 6.2 지방선거 민심을 이명박 대통령은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다, 만약 이 4대강 사업을 국민에게 승복안하고 밀어붙이면 정말 이명박 대통령은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국민이 압도적 반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4대 종단까지 반대하고 있다는 점에 관심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신부, 목사, 스님들이 원불교 교무 등 이분들이 적극 나서서 단식까지 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 때문이 아니고 만약 그냥 국책사업 우선순위 때문에 그렇다면 그분들이 왜 나서냐. 그분들이 적극 나서는 것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환경을 파괴하기에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셔서 나서는 것이다. 국민, 야당, 시민사회와 종교계 지도자 나서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권이 계속 밀어붙이겠다고 나서면 방법은 심판하는 방법 밖에 없다. 바로 7.28 재보선에서 확실히 심판해야 그래야 4대강 사업에 대해 다시는 얘기도 못 꺼낸다는 것을 시민에게 알려서 7.28에서 다시한 번 한나라당 심판하자.



2010년 6월 2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