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충북 뉴민주당 플랜 전국순회콘서트 모두발언
충북 뉴민주당 플랜 전국순회콘서트 모두발언
□ 일시 : 2010년 4월 13일 15:00
□ 장소 : 청주시 썬프라자 컨벤션센터
■ 정세균 대표
충북에 오면 당을 오랫동안 하신 고문님들을 봐서 기분이 좋다. 이번 지방선거는 고문들이 활짝 웃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의 기대주 이시종 도당위원장이 드디어 결단했다. 이시종 위원장이 결단을 할 때는 보통 상황을 갖고는 결단을 잘 안하신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분인데 결단 한 것 보니까 확실하다는 느낌이 든다. 필승카드가 충북에서 준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중앙당 지도부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6.2 지방선거에서 충북이 확실히 승리한다는 믿음 갖고 이 자리에 왔다.
지금 벌써 4월 중순인데, 원래 봄이 왔어도 진작 왔어야 했는데 아직도 봄이 왔다 갔다 한다. 이것은 이명박 정권이 공안통치하고 있기 때문에 봄이 찾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뉴민주당 플랜과 함께 진정한 봄을 만들어야겠다는 취지에서 오늘 발표회를 갖는다.
지난 9일 한명숙 총리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이 정권은 전직 총리를 터무니없이 잡아놓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주고 망신을 줬다. 전직 총리를 어떻게든 끌어내리기 위해 별의별 짓을 다 했다. 결국 이 땅의 사법정의가 살아있다. 그래서 사필귀정으로 결백이 밝혀졌다. 참으로 다행스럽다. 저도 그 자리에 나가서 우리 지지자와 함께했다.
이런 상황이 온 것은 지방선거 때문이다. 한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로 확실하게 경쟁력 갖고 있다. 그래서 재작년부터 유망주로 꼽혔기 때문에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절대 서울시장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일념으로 한명숙 흠집내기를 한 것이다. 법원이 이건 아니다 해서 제대로 된 판결을 한 것이다. 이미 재판이 진행되는 도중에 무죄라는 것이 감지가 됐다.
그러니까 이걸로 안 되면 다른 것으로 붙잡아야 하겠다고 해서 엉뚱한 것을 가지고 전방위적으로 못된 짓을 하는 정치검찰의 잘못된 관행 때문에 또다시 한 총리를 어떻게든 옭아 넣으려고 하는데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
‘국민들이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정치 검찰을 확실히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 목소리이고 민주당이 확실히 검찰 개혁해야 할 책무가 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중차대한 책무를 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공안을 앞세워서 국민을 옥죄고, 기본권을 박탈하고, 인권이 없고, 언론의 자유가 뒷걸음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맞서 싸워서 제1야당으로 확실한 책무를 해야 한다. 2012년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뉴민주당 플랜이다.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확실하게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심판할 것은 심판하고 제대로 지적하는 국민들의 가려운 데 긁어주는 비판세력 역할을 제대로 할 때 국민들이 민주당에 다음에 기회 한번 주겠다고 판단할 것이다.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국민들은 야당이 비판도 잘하고 견제도 제대로 하는 것을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만 잘하는 계속 야당 하라고 그런다. 그래서 대안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경제를 못 살리지 않나. 747을 447로 만들어놓은 경제 무능정권이다. 요즘 돌아가는 것을 보면 경제만 무능한 것이 아니고 안보까지 무능하다. 보통 보수세력이 나라 지키는 것은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잘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오늘 아침 사공일위원장을 만났다. 그 자리에서 이 정권은 아무것도 내놓을 게 없어서 G20 하나 갖고 장사하려고 하냐고 했다. 내놓을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G20 정상회의 유치했다는 것만 내놓고 있다. 이렇게 무능한 이명박 정권에 대해 민주당이 집권하려면 정책 능력이 있고, 정책 정당으로서 확실한 능력 보여줘야 2012년에 국민들이 민주당을 선택할 것이다
대안능력을 가진 대안세력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비판과 대안을 함께 가진 정당이 민주당이다. 이렇게 해서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비정규직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일자리 만들고 보육과 우리 노인 어르신들 복지를 향상시키고 하고, 교육문제 등 전반적 문제에 대해 잘 정리한 것이 뉴민주당 플랜이다.
이번 6.2 지방선거에 우리가 확실히 승리해야 하는데 세종시 문제는 민주당이 시작해 법도 만들고 지금가지 추진해왔기 때문에 민주당이 세종시에 관한 한 잉태부터 시작해서 출생해서 키워서 제대로 된 확실한 역할을 할 때까지 민주당이 책임진다는 게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4대강은 잘못된 것이다. 천주교, 불교, 기독교 등 종교인까지 나서서 4대강은 안된다고 하고 있다. 시민과 충북도민과 소통해야 한다. 4대강을 민주당이 막아내겠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야 한다.
무상급식, 친환경무상급식을 후보들이 당선되면 민주당이 해내겠다고 브랜드 등 정책 몇 가지를 잘 추려서 자기와 잘 맞는 이런 것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열심히 도민과 소통하면 여러분들은 당선되고 그것이 우리 충북에서 민주당의 승리로 연결된다. 만약에 6월 2일 지방선거서 민주당이 충북서 승리하면 2012년에 민주당이 대선에서 확실히 승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고 기틀이 마련되는 것이다.
중앙당이 여러 가지 부족한 점도 많고 어려움도 많다. 몸으로라도 열심히 뛰고 입으로라도 봉사해서 저희들도 한 표라도 모으는 데 역할 다할 것이다.
■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정 대표께서 좋은 말씀하셨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한 총리 관련해서 검찰에서 발표할 때 대한통운에서 비자금 80억원을 조성했다. 5천만원이 한 총리에게 가지도 않은 것을 갔다고 했다. 79억 5천만원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사조차 하지 않은 검찰에 대해서 개탄한다.
어제 의원직 사퇴서를 냈다. 만감이 교차했다. 막상 어제 사퇴서를 내고 후보등록을 하고 나니까 벼랑 끝에 와 있다, 막다른 길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내가 죽고, 민주당이 죽는다는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예비등록하면서 첫째, 충북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세종시,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충북의 자존심이 만신창이가 됐다. 6.2지방선거에서 바로 세워야 한다. '대통령이 버린 충북, 보여주자, 충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만들었다.
두 번째 서민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누구보다도 서민의 아픔과 서민의 비애를 몸소 경험했던 사람으로 서민의 편에 서민의 의한 지방정권으로 탄생할 것이다. 충북도정은 토박이에게 맡겨야 한다. 나고, 자라고, 학교 다니고, 직장을 다닌 사람에게, 토박이에게 맡겨져야 한다. 충북 토박이가 아닌 사람이 충북도정을 맡는다면 애착이 없다. 도지사는 신성하고 중요한 자리인데 대권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제가 충북도지사에 당선이 된다면 무상급식을 전면실시 할 것이다. 무상급식예산이 600억원 소요예산이다. 도비, 시비에서 300억들이면 된다. 4차선국도 1킬로 안 닦으면 되는 비용이다. 4대강사업비가 22조 2천억 원인데 다른 예산을 깎아서 만든 것이다. 농어촌예산, 교육, 복지 예산을 깎아서 만든 예산이다. 5천만 국민에게 똑같이 나눠져야 하는데 낙동강에 60% 투입한다.
6.2지방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확실하게 심판하자.
2010년 4월 1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