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7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9
  • 게시일 : 2010-03-02 10:46:53
제17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0년 3월 2일 오전 10시

□ 장소: 국회 본청 246호


■ 정세균 대표


지방선거가 이제 90일 남았다. 작년 정기국회 때도 바빴고 여러 가지 정치현안이 있었지만 우리당은 지방선거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당헌당규, 세칙 등을 정비하는 노력을 열심히 해 와서 오늘 당무위원회의가 끝나면 이번 지방선거를 제대로 치루기 위한 기본적인 노력들은 끝이 난다. 이제는 어떻게 금메달감 후보를 발굴하고 찾아내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한 것을 보면 좋은 코치와 빙상장이 있어야 하지만 좋은 선수가 절대 필요한 것처럼 이번 지방선거에 우리는 금메달감의 좋은 후보를 발굴해야 할 책무가 남아있다. 좋은 금메달감 후보를 발굴해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정책과 함께 우리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면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지방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 실질적으로 전체 지방권력의 70~80%를 한나라당이 장악해 실제로 무사안일과 독주, 지방권력부패의 문제들 때문에 국민들의 걱정이 태산 같다. 실질적으로 이명박 정권이 일방적으로 독주하고 무사안일한 것과 지방권력은 그보다 더 심각한 수준에 봉착해 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이런 잘못된 구도를 바꿔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의해 일방적으로 장악된 지방권력구조를 바꾸는 노력이 절실하다. 그래야만 지방권력이 일방적으로 주민을 무시하고 독주하는 상황도 면하고, 한나라당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지방권력의 부패도 중단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민주당이 이런 시대정신을 감안해 우리가 해야 할 책무를 다 하는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


오늘 좋은 논의들을 통해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하고 이를 계기로 정말 깨끗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2010년 3월 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