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김민석 당대표, 동물과더불어TF 출범식 인사말
김민석 당대표, 동물과더불어TF 출범식 인사말
□ 일시 : 2026년 9월 22일(화) 오전 9시
□ 장소 :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
■ 김민석 당대표
동물과더불어TF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별히 동물과더불어TF야말로 이번 전당대회 이후에 만들어진 여러 TF 중에 가장 고심 어린 작명의 산물 아닌가 싶습니다. 도대체 이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놓고 굉장히 고민했는데 우리가 이 주제로 함께하게 될 동물을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철학적인 문제도 있고 정부조직법상의 문제도 있고 정책적 관점의 문제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참 그런 것 같습니다.
깊게 설명을 안드려도 농림부에서 다룰 소관에 동물 또는 물건인지 또는 보건복지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인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상황에서 그야말로 성평등가족부에서 함께해야 할 가족의 영역으로 진화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 고민과 토론의 결과 끝에 정부에서도 제가 총리로 있을 때 총리실에서 처음으로 TF라는 형태로 이것을 다뤄봤습니다.
정책적으로도 현재로서는 가장 발전된 형태가 이른바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는 것일 텐데 이미 그에 대해서조차도 동물권이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더 나아간 입장들이 있는 것이어서 우리 사회의 현재 발전 속도에 맞춰서 어디에 기준점과 영점을 둬야 하는지 참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식당에 가는 것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문제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데 드는 여러 가지 비용을 줄이는 문제, 반려동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출발점을 적절하게 규제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문제가 있어서 사실은 동물과더불어TF가 어떤 주제를 어떤 순서로 다뤄야 하는가가 제일 고민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제가 총리로서 이 TF를 다뤄본 경험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 애정일텐데 그런 애정을 갖고 계신 남인순 부의장님을 이렇게 장으로 모시게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다른 의원님들 또 자문위원님들 함께 모시게되서 다행입니다. 저도 이 와중에 집에 가면 늘 고양이들 화장실 청소와 물과 밥과 이런 것을 가장 중요한 가사노동으로 생각하고 일을 하는 입장에 있어서 이게 굉장히 많은 분들의 관심사항인데 앞으로는 도시에 있어서도 풀어야 할 문제도 많고 놀이터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잘 교통정리해서 하나하나 사람의 관점, 행정의 관점 또 동물의 관점에서 필요한 일을 잘 교통정리해서 순서대로 제기해주셔서 우리 당에서 하나하나 정책과 입법으로 갈 수 있도록 배분을 해주시면 굉장히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일을 맡아주시는 원래 국회 부의장님이 이런 거 안맡아주시는데 우리가 떼를 썼다고 봐야합니다. 부의장님께서 직접 맡아주셔서 감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자문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6년 9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