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내대표, 릴레이 규탄발언

□ 일시 : 2025년 3월 12일(수) 오후 9시 

□ 장소 : 광화문 앞 잔디밭

■ 박찬대 원내대표

원내대표 박찬대입니다. 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의원 170명이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오늘 국회에서 3시 반에 출발해서 두 시간여에 걸쳐서 이곳 광화문 광장까지 왔습니다. 어떠세요? 저희는 12월 3일 계엄이 터졌을 때 국회로 달려와 주셔서 장갑차와 소총 앞에서 무장한 군인들을 막아내던 시민들의 그 헌신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대문을 지키고,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했던 시민들의 헌신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그래서 우리는 4선·5선 다선 의원들의 제안으로, 민주당의 170명 의원이 전부 다 시민들이 계신 광화문으로 와야겠다 해서 함께 왔는데요, 한두 시간 걷고 와 보니까 피곤도 하지만 오히려 시민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마음은 더욱더 결연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이제 마지막 깔딱고개만 남았습니다. 9부 능선까지 왔어요. 지금이 가장 힘들고, 또 불안하고, 어려울 때입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과 함께, 민주당은 늘 함께하겠다, 그리고 반드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승리하겠다, 그렇게 확신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마음도 같습니까? 우리의 이러한 염원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이시여, 도와주소서. 우리들 이루도록. 하늘이시여, 지켜주소서. 우리가 반드시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을 파면하라!

2025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