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원내대표,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 모두발언
박찬대 원내대표,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4년 11월 16일(토)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박찬대 원내대표
법치가 질식하고 사법정의가 무너진 날. 2024년 11월15일을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입니다. 어제 판결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기억을 처벌하고, 감정을 처벌하겠다는 것입니다. 재판부가 무도한 검찰독재정권의 정적제거, 정치탄압에 부역하는 정치판결을 내린 사법의 흑역사가 탄생했습니다. 저들이 아무리 이재명 대표의 정치생명을 끊으려고 해도,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이신 우리 국민께서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정의인지 우리 국민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민심의 법정에서, 역사의 법정에서 이재명은 무죄입니다.
정적을 제거하여 위기에 처한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치졸하고 무도한 시도는 끝내 좌절될 것입니다. 김건희-윤석열 정권은 결코 우리 국민을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 국민은 독재정권과 맞서싸우며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촛불혁명으로 불의한 정권을 끌어내렸습니다.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로 비상하게 행동합시다. 역사와 국민을 믿고,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두려움 없이 싸워나갑시다. 밤은 깊어도 새벽은 오고, 혹독한 겨울도 어김없이 오는 봄을 막지 못합니다.
2024년 1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