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제1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4년 9월 23일(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영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 이재명 당대표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그리고 전남도민 여러분! 우선 이번 폭우로 정말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또 유명을 달리하신 어르신도 계시는데, 애도의 말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정부 이야기를 웬만하면 잘 안 하려고 하는데, 지금 의료대란 문제를 두고도 모든 사람들이 걱정을 합니다. 또 과연 이 나라를 어디로 이끌어 갈지, 경제 정책은 무엇인지, 문화산업 정책은 무엇인지, 국민들의 민생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한 것인지를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현상 유지에 급급할 뿐만 아니라, 어찌 됐든 본인들의 의사에 반하는 입장이나 세력들에 대해서 탄압하고 억압하는 것이 거의 전부가 아닌가, 그런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정권의 이런 일방통행에 대해서 국민들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엄정한 심판을 하셨습니다. 정신차려야 된다, 이대로는 안 된다, 이렇게 명확하게 선을 그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총선 이전보다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정권이란 그들이 하늘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잠시 맡긴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지배자가 아니라 우리의 일을 대신하는, 국민의 일을 대신하는 대리인·머슴들일 뿐이지요. 공적인 머슴, 공복들입니다.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국민의 경고를 무시하면 더 엄정하게 심판하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비록 규모는 적고 한 지역에 몰려 있기는 하지만, 이번 보궐선거가 가지는 의미는 곡성 영광의 군수가 누가 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 정권에게 국민들이 다시 회초리를 들어서 책임을 묻는 그런 의미가 큽니다. 인천의 강화, 부산의 금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선거는 또다시 정신 못 차리고 과거로 퇴행하는 정권에 엄정하게 회초리를 들어 징계하는 선거라는 생각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요즘 '금융치료'라는 말이 유행인데, 이 정권에는 '선거치료'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 영광군민 여러분, 또 곡성군민 여러분, 또 전남도민 여러분께서 흡족하지 않다는 것,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 도민 여러분, 한 걸음씩 더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정치적 선택을 할 때 지금까지처럼 특정 소수가 소위 기득권으로 후보 마음대로 정하고, 도민들, 또는 국민들의 의사에 반한 결정들, 해 온 사례가 없지 않은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그런 일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보궐선거도, 보통 재·보궐선거는 중앙당이든 도당이든 일방적으로 후보 전략공천하는 것이 통상적인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로서는 국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서 국민들의 뜻에 맞는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일부 후보는 경쟁 자체가 싫다, 내가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적다, 이렇게 생각해서일지는 몰라도 이 경쟁 체제를 벗어났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민주주의가 정착될 수가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판단을 좀 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민주주의란 내 뜻을 일방적으로 관철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가 원하는 바가 있고 입장이 있겠지만, 서로 합리적인 룰 안에서 경쟁하고 그 경쟁의 결과를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다음에 또 다른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민주주의 시스템 아니겠습니까? 그 시스템을 존중해 주는 문화, 민주주의에 대한 존중이 꼭 필요하다, 이 말씀을 드리고, 이 점에 대해서 국민들이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한 가지, 이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이런 지적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이재명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이 장기 집권하면서 도대체 한 것이 뭐냐? 보수정당과 다른 것이 뭐냐? 그것을 보여 줬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길래 제가 '아니 우리가 아무리 생각해도 세 번밖에 집권을 안 했는데 무슨 장 기집권이냐?' 이렇게 했더니 '특정 지역에서는 당신들이 사실상 장기 집권하고 있지 않냐? 그런데 그 지역의 정치가 다른 보수정당이 영구 지배하고 있는 지역의 정치와 다르다는 것을 당신들이 보여줬냐?' 이렇게 물어서 제가 갑자기 숨이 콱 막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지적이 맞지요. 더불어민주당이 장기적으로 지역의 권력을 가졌으면 사실 다른 것을 보여줬어야 됩니다. 기초단체장·광역단체장을 장기적으로 계속 가져왔더라면, 그렇지 않는 다른 지역보다 다른 것을 분명하게 확실히 보여드렸어야 되는데, 약간의 차이는 있었겠지만 큰 차이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반성해야 될 부분이지요. 저도 경기도나 수도권에서는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단체장들이 정말로 열심히 해서 좀 색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렸던 것 같습니다. 저의 성남시도 그랬고, 저기 김우영 의원이 있는 은평구도 그랬고, 어쨌든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차이들을 많이 만들어 냈는데,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내부 경쟁만 센 지역에서는 그러지 못했던 측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져야지요. 제가 2년간 당대표를 했지만, 총선에서 처음으로 저희가 공천을 했지 않습니까?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총선에 대한 후보 선택권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드렸습니다. 그 결과로 정말로 많은 변화가 만들어졌지요. 전남도 그렇고 광주도 그렇고 전북도 그렇고,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100% 만족할 수준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권자들의 선택들이 많이 반영됐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조금 더 나아졌다는 생각 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의 선택을 압도적으로 받은 제1야당으로서 잘 싸우고 있지 않습니까? 잘 싸울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민생도 잘 챙기고, 이 나라의 미래가 잘 열릴 수 있도록 준비도 잘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지방자치 문제는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체제가 아직 한 번도 어떤 정치적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우리가 새롭게 이번에 선택해서 내보낸 후보들이, 조상래 후보·장세일 후보, 영광과 곡성에서 완전히 다른 지방자치를 한번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자신 있지요?
제가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오면서 곡성은 조사를 못 해봤는데, 영광만 해도 인구 5만에 1인당 예산이 1,500만 원쯤 되는 것 같아요. 1인당 예산이 1,500만 원인데, 제가 운영하던 성남시 같으면 1인당 예산이 한 3~400만 원에 불과합니다. 대도시보다 군 단위가 사실은 권한이 훨씬 더 세고 군수가 시장보다 힘이 더 세요. 그리고 예산도 1인당 예산이 훨씬 많습니다. 여력이 높아요. 자체적으로 조달되는 예산이 적다 뿐이지, 중앙정부에서 법에 의해서 지원되는 예산을 합치면 자립도는 낮을지라도 어쨌든 여력은 큰 도시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1인당 예산이 1,500만 원씩 되는데, 물론 여러 가지 제약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 약 100만 원 정도만 잘 절감하고 바꿔서 기본소득하고, 그 기본소득으로 지역화폐로 지급해서 동네에서만 돈 쓰게 하면 동네 경제가 확 살지 않습니까? 자신 있지요?
제가, 더불어민주당이, 영광·곡성부터, 군 단위 어려운 지역에 기본소득 도입해서, 소액이라도 지역화폐로 지급해서 동네가 살아나고 그래서 인구가 도로 그 때문에 늘어난다는 것, 이번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신 있으시지요? 좀 있다가 정책 협약도 할 것인데, 제가 신안 이야기를 가끔 합니다. 여기서 가깝지요. 신안 박우량 군수가 요새 좀 어려움을 겪고 있던데, 제가 거기를 전국을 다니면서 자랑을 합니다. 호남은 미래 에너지, 재생 에너지의 보고다, 지능형 송배전망만 대량으로 정부가 깔아주면 곳곳에서 재생에너지 생산해서, 바람, 햇빛, 다 지금 없어지고 있는데 농사짓는 것보다 몇 배 더 남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거기서 남는 소득의 일부를 지역 주민한테 배당하는 정책을 신안이 하고 있는데, 그 액수가 연간에 가구당 2~300만 원에 불과한데도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영광도 곡성도 그렇게 할 수 있잖습니까? 당도 지원하고, 도에서도 지원하고, 또 국회에서도 가능한 제도들을 만들어 내서 단체장 두 분이 앞으로 곡성과 영광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고 있는 곳은 나라뿐만이 아니라 지역조차도 확실히 다르다, 이것 한번 보여드릴 텐데, 그럴 기회를 영광군민·곡성군민 여러분께서 꼭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이고, 이번에 뭐 큰 선거도 아닌데 이번에는 한번 정신도 차리게 할 겸 다른 선택을 해 볼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심정 이해합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선거는 규모는 작고 국지적이기는 한데, 이것이 윤석열 정권에게 주는 엄중한 2차 경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이 장기적으로 집권하고 있는 곳은 지역조차도, 지방자치정부조차도 확실히 다르더라, 이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후보를 저희가 이번에 선택을 했으니까, 아니, 여러분이 선택하셨으니까 꼭 확실하게 압도적으로 승리하게 해 주셔서, 영광과 곡성의 새로운 미래를 확실하게 열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박찬대 원내대표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또 영광 군민 여러분, 곡성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광 굴비를 좋아하는 제가 이곳 영광에서 최고위원회를 하게 되니 더욱더 기쁩니다. 아침 반찬으로 굴비 한 마리 했습니다. 우리 김우영 실장님 맛있게 잡수셨죠? 영광굴비는 저뿐 아니라, 온 국민이 사랑하는 영광의 특산품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영광굴비는 그동안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되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했었습니다. 다행히, 영광굴비도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가능하도록 우리 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과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께서 많은 노력과 역할을 해주신 것입니다. 아시죠? 박수 한 번 드리시죠.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사례는 좋은 정치와 좋은 행정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나 행정이나 결국은 국민의 삶을 더 이롭게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좋은 말은 누구나 하지만 실제 결과는 말이 아니라 실력에서 나옵니다. 좋은 법안과 조례를 만들 능력이 없거나, 예산 확보 능력이 없다면 말 잘한다거나 사람 좋다는 평가는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지역을 바꾸고 주민의 삶을 개선시키는 좋은 정치, 좋은 행정은 불가능합니다.
툭 터놓고 말씀드리자면, 군수 혼자 바꿀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법안과 조례,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뭐라도 할 수 있습니다. 선거 막바지가 되면 후보들 공약은 다 비슷해집니다. 결국은 예산 확보를 실질적으로 누가 할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산 확보는 도지사나 군수 힘만으로 하긴 어렵습니다. 바로 정당과 국회의원이 함께 나서야 합니다. 무소속이나 소수정당이 잘하겠습니까? 아니면 국회 과반 의석을 가진 정당이 예산 확보를 더 잘하겠습니까? 전남, 영광, 곡성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가장 잘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확고한 정당은 바로 170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한 민주당 아닙니까?
전남도민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민주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이제 170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전남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역 발전을 위해 한 몸처럼 뛰겠습니다. 전남 완도부터 장성까지, 영광군 염산면부터 홍농읍까지, 곡성군 목사동면부터 옥과면까지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고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민주당이 있는 힘껏 지원하겠다는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는 햇빛 연금과 바람 연금 혜택을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170명의 국회의원이 발 벗고 나서서 전남을 대한민국의 미래가 시작되는 앞선 도시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활기찬 도시로 키워내겠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10월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와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는 전남도의회에서 행정 경험을 쌓은 검증된 일꾼입니다. 처음부터 새로 배우다가 군정 파악도 하기 전에 임기가 끝나버릴 우려가 없고, 당선되자마자 바로 일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영광과 곡성의 발전을 믿고 맡기셔도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이 책임 있게 보증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역사는 결코 불의에 편들지 않는다’라고 하셨는데, 전남도민들이야말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살아오신 산증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나라 꼴이 엉망진창입니다. 국민의 삶이 위기입니다. 대통령 한 명 잘못 뽑았더니, 수십 년간 쌓아 올린 국가시스템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평화를 위협하고, 법치를 훼손하고, 민생을 파탄 내고, 경제를 망가뜨리고, 국정농단 의혹에 이제는 의료 시스템마저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무도하고 불의한 정권의 폭주를 끝내고, 무너진 나라를 일으키고, 국민의 삶을 재건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민주당뿐입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앞장서 왔고,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종식시켰으며,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토대를 만들었고, 경제민주화와 보편복지 확대로 국민이 더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온 수권정당입니다. 이번 영광과 곡성 재·보궐선거는 불의한 정권을 끝내고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국민적 염원을 공고히 하는 계기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 길을 열어주신 전남도민, 영광과 곡성 군민 여러분께서 민주당과 함께 정권 교체의 주역으로 우뚝 서 주시길 호소드립니다.
■ 김민석 최고위원
오늘의 극한 폭염과 호우는 기후 지옥의 예고편입니다. 헌재는 기후 재난에 대한 국가 의무를 강조했고, UN은 인류가 ‘기후 지옥 고속도로’에 탔다고 경고했습니다. 대안은 에너지고속도로입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기후와 산업을 살릴 에너지고속도로, 햇빛바람 연금, 기본소득을 호남부터 실현하고 영광과 곡성부터 성공시킬 것입니다. 정부 여당이 주장해온 쌀값 20만 원 선도 방치하는 것은 국민 기만입니다. 최소한 지난 정부 쌀값 21만 원에 물가인상을 반영해야 합니다. 양곡법도 선제적 생산조정제를 지키며 관철해 내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국힘 정치인들, 이준석 전 대표 등과 두루 통하는 배후 재력가 명태균 씨의 입을 막는데 검찰이 나설 거라는 전망입니다. 공천개입 이야기까지 나왔으니 김건희 스토리도 조만간 엔딩입니다.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킨 민주당이 밝히고 끝내겠습니다. 호남 정치의 명령인 정권교체, 숙제인 쌀값 관철, 미래인 에너지고속도로를 호남이 낳고 키워온 제1야당 민주당의 정책과 힘으로 국회와 현장에서 이뤄내겠습니다.
■ 전현희 최고위원
먼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과 영광, 곡성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유명을 달리하신 주민 여러분,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민주당이 전남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
오늘은 검찰 독재 정권의 위선, 내로남불, 이중 잣대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궁지에 몰린 윤석열 정권의 유일한 탈출구가 정치검찰을 동원한 야당 유력 대권주자 이재명 대표 죽이기냐고 묻고 싶습니다. 방송 인터뷰에서 김문기를 개인적으로 알았냐는 앵커의 질문, 사적 관계에 관한 걸 묻는 질문 아닙니까? "시장 재직 시에는 몰랐다"라고 답변한 것은 너무나 지극히 당연한 답변입니다. 수천 명에 달하는 성남시 직원들 중 1명에 불과한 그 직원의 보고를 "들은 적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알지 못한다."라고 답변한 것이 왜 허위사실공표가 되는 것입니까? 정적 김대중 대통령을 그렇게도 죽이려고 현해탄에서 수장하려고 했던 박정희 정권 때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정진석 의원을 통해서 "우리 장모는 다른 사람에게 10원 한 푼 피해를 준 적이 없다"라고 한 발언이 당시 언론에 보도가 됐습니다. 그리고 '왕' 자를 손에 새기고 방송에 나와서 무속에 의존한다는 의혹이 제기가 되자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약 성경을 다 외운다는 발언을 버젓이 하고 무속 의혹을 가라앉히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는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으로 선거에서 위기에 처하자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저는 내조에만 힘쓰고 부인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라고 대국민 사과 쇼를 했습니다.
장모는 남에게 한 푼도 피해준 적 없다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김건희 여사는 주가 조작에 가담하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만 보고 나왔다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 그러나 사실은 어떻습니까? 실제로 장모는 잔고 증명서 위조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쳤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주가 조작 의혹에 전주로서 적어도 가담을 했고, 또 장모와 함께 23억에 가까운 금액의 이익을 취했다는 것이 최근에 밝혀졌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내조에 충실하겠다고 해놓고 지금은 사실상 권력 실세로서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 부부가 당선을 위해서 선거 때 위기에 몰렸을 때 이렇게 뻔한 거짓말을 했다면 그것이야말로 허위사실공표가 아니겠습니까? 검찰은 적어도 형식적인 균형이라도 갖추려면 지금이라도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서 실제로 구약 성경을 다 외우는지 확인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야당 대표는 없는 죄도 만들어서 망신주기식 수사에다가 법정연금까지 하는 검찰입니다. 재판정에 계속 세워서 정치생명을 빼앗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사 출신 대통령은 있는 죄도 덮어서 면죄부를 주고 수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검찰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치검찰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검찰 못 믿겠다. 특검하자. 검찰의 수사권을 박탈하고 검찰 개혁하자." 이렇게 말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지금의 검찰 개혁을 자초하는 것은 다름 아닌 정치검찰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라고,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즉각적으로 수사에 나서기 바랍니다.
■ 한준호 최고위원
저는 어제부터 영광에서 한 달 살기를 시작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후보와 함께 영광군청 사거리 앞에서 아침 인사로 오늘 하루를 시작을 했습니다. 이렇게 한 달 살기를 시작을 했더니, “양보하지 그러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좀 계십니다. 양보해서 지려고 하는 선거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군민과 함께 영광의 미래를 만들어갈 군수 후보를 세우고 또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고 또 군민께 보답하는 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기대감도 또 아쉬움도 모두 민주당이 감내하고 끌어안아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영광 군민 여러분께 민주당의 진심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대해서 한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에 2박 4일 일정으로 순방을 다녀왔습니다. 떠날 때는 원전 동맹을 떠들썩하게 외치고 갔는데, 돌아올 때는 빈손이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두코바니의 신규 원전 건설 산업에 최종 계약을 성사시키려고 간 순방길이었습니다. 언론에서는 최종 수주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고 칭찬하고 있는데, 체코 대통령 생각은 이것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최종 계약서가 체결되기 전에는 확실한 것이 없다.”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체코 측의 머릿속에 한국 외 다른 파트너는 없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합니다. 세간에 말하는 정신 승리가 이런 것을 두고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본인의 마음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니, 이번에는 체코의 머릿속을 읽는 것이 아닙니까? 제대로 읽은 것인지조차 의문이긴 합니다만, 그런 궁예식 관심법이 가능하다면 혈세 써서 해외에 나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영업사원 1호를 지켜보는 이 국민들의 속 터지는 심정부터 좀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짧게 한 말씀만 더 덧붙이겠습니다.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한 체코 언론이 김건희 여사를 주목했다고 합니다. ‘한국 국가 원수가 사기꾼을 곁에 두고 있나’라는 문장까지 써가면서 김 여사의 각종 의혹들을 다뤘습니다. 미국에 갔을 때는 ‘빨래 건조대’ 소리를 듣더니, 이번에는 ‘사기꾼’인 것입니까? 지금은 이 문장이 삭제되었다고는 하지만,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습니다. 다 자업자득입니다. 그러니 제발 경거망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를 권고한 이후부터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거침이 없습니다. 내일은 같은 사안을 두고 또 최재형 목사의 디올백 사건 관련 수심위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검찰독재위원장으로서 주의 깊게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영광에서 저희가 한 달 살기를 시작하면서 한 달 살기를 하기는 하되 저는 국회 본회의 출석은 반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병주 최고위원
영광에 오니까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영광을 다시 영광스럽게 만들 인재는 장세일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영광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영광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당과 함께 일조하고 적극 응원하겠습니다. 조상 대대로 발전해 온 도시가 곡성입니다. 조상 대대로 그 어떠한 사람보다도 발전시킬 후보가 조상래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조상 대대로 빛난 곡성을 더욱 발전시킬 조상래 후보를 저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당과 함께 곡성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에 기록적인 폭우로 전남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안전 조치와 피해 복구가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에서도 두 팔 걷고 돕겠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닙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현장 회의입니다. 그만큼 민주당이 전남 영광과 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10월 16일 재·보궐 선거가 아주 중요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민주당이 영광과 곡성군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의료 공백으로 온 나라가 비상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특히 전라남도에는 의과대학이 없습니다.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다고 합니다. 민주당이 나서겠습니다. 전남에서 30년 숙원사업인 의대 신설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영광에서 개최한 첫 현장최고위원회의가 영광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께서도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부산 금정구청장과 전남 곡성군수 등 전국 4개 지자체에서 10월 16일 재·보궐선거가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저는 접경지역인 강화도를 지난 주말에 찾았습니다. 지역 경제 강화를 위해 강화도 전통시장을 방문했고, 특히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피해가 큰 지역을 찾아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대남 오물 풍선도 계속되고 있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 보였습니다. 우선 이 같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북한이 하루빨리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합니다.
주요 소음 피해지역은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일대입니다. 이곳에 사는 주민 8,80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직접적인 소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음이 들려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소음의 크기도 측정해봤습니다. 낮에는 60~85db, 밤에는 그 이상입니다. 그러니까 소음이 약할 때는 전화벨 수준이고, 심할 때는 헤어드라이기 소음과 비슷합니다. 80db 이상이면 청각장애가 오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그 이상을 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민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소리 또한 쇳소리 등 기괴한 소음이라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나 노약자분들은 무서워할 정도입니다. 밤에 들어보면 귀신같은 소리라고 들려서 대단히 무서워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은 지난 7월 말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5월 말 시작된 대남 오물 풍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석열식 남북 강 대 강 대치가 낳은 결과물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수방관입니다. 무능의 극치입니다. 주민들에 고통을 안기는 것이 윤석열식 대북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강 대 강 대치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합니다. 대화를 외면하고 대결만 고집할 경우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 이언주 최고위원
장세일 후보 동생의 도의원 사퇴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희생이 민주당 승리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군수 선거가 아닙니다. 지난 총선에서의 정권 심판의 민의를 철저히 무시한 윤석열 정권 심판, 그 민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선거입니다. 그리고 또 정권 교체의 의지를 우리 모두가 다지는 그런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권 교체가 필수적입니다. 그것은 여기 계신 모두가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권과 국힘과 맞짱을 뜰 수 있는 정치 세력은 과연 어떤 정당입니까? 우리 민주당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을 이끌 수 있는 수권 정당,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 경제, 또 의료, 사회,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갖고 있는 정당은 우리 민주당밖에 없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수권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호남에서 민주당에게 힘을 모아서, 특히 영광과 곡성에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주셔서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서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남은 향후에 에너지 산업의 부흥을 이끌 새로운 신대륙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자위 위원으로서 어떤 최고위원으로서 전남의 비전과 함께하겠습니다. 전남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뜰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님과 민주당 의료대란특위에서 대한의사협회를 만나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당장 의료 대란을 해결하지 못하면 국민의 생명의 위협이 더욱 심각해지고 의료 역량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고, 그래서 이 의료 대란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의협과 민주당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문제는 처음부터 대통령의 고집 때문에 벌어졌고 지금도 대통령의 고집이 문제입니다. 이쯤 되면 대통령만 빼고 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의제에 대해서 논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부는 협의에 응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만 빼고 가면 일이 해결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전 국민이 동의하기 전에 그런 상황을 맞닥뜨리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빨리 결단을 내리기를 바랍니다.
더불어서 이 의료 대란과 관련해서 특히 이 전남이야말로 지역 의료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곳입니다. 방금 김병주 최고위원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국립 의대 유치 문제가 전남에서 큰 관심사입니다. 그런데 이 국립 의대에 목포대와 순천대 공동 의대로 가닥을 잡고 추진되고 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민생 토론회 이후에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서 단독 의대 선정으로 추진이 되고, 그래서 목포대냐 순천대냐 하는 동서를 가르는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윤석열 정부가 너무나 비열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립 의대 부재를 가지고 전남을 분열시키고 국민들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전남의 이 지역 의료 문제, 의료 대란 문제를 전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포든 순천이든 두 곳 중에서 한 곳이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전체적으로 다 부족하다, 그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민주당이 집권을 해나가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 주철현 최고위원 겸 전남도당위원장
반갑습니다. 지난 주말 폭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전남 장흥에서는 40대 어르신이 급류에 휩쓸려 희생되셨습니다.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남도민 각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서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멀리 전남 영광까지 내려오셔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해주신 이재명 대표님과 당 지도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영광과 곡성을 여러 번 찾아서 후보들을 격려해주시고 주민들께 지지를 호소해주신 박찬대 원내대표님, 김민석 최고위원님 등 지도부와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현장 최고위를 계기로 해서 전남의 당원들과 선출직들이 똘똘 뭉치고 또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영광과 곡성에서 압승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23일 앞으로 다가온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 의미는 나라를 총체적 위기로 내몰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윤석열 정권에 대한 도민들의 심판 의지를 재확인하고 4기 민주정권의 디딤돌을 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광과 곡성 등 우리 전남 지역민들의 요구는 명백합니다.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도록 집권 능력을 가진 민주당에게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민들의 염원을 우리 당의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룩해 내가겠습니다. 대한민국 민주화에 앞장서온 전남에서, 특히 박관현 민주열사의 고향인 영광에서 군부 독재 관변 학생조직인 학도호국단 대표를 지낸 후보가,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났다 사라진 철새 후보가 영광군민들의 대표로 나설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육십 평생을 영광에서 터 잡고 살면서 영광 지역과 영광 사람들을 잘 아는 민주당의 장세일 후보만이 국민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면서 희망찬 영광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다시 한번 추천을 드립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당 소속 도지사와 의원들이 이끌어가는 도의회, 영광, 곡성군의회와 적극 협력해서 장세일 군수 후보와 조상래 군수 후보가 영광과 곡성을 전국 최고가는 군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영광군민, 곡성군민 여러분들의 장세일 후보, 조상래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압도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당선을 위해서 도의원을 용퇴해주신 장은영 도의원님에게 격려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양 군의 재선거를 앞장서 지원할 영광의 박원종 도의원님, 김강헌 군의회 의장님, 임영민 원내대표님께도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곡성의 진호건 도의원님, 강덕구 군의회 의장님, 허채형 원내대표님께도 격려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 송순호 최고위원
반갑습니다. 먼저 이번 폭우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창원시 530, 김해시 428, 보성군 418, 사천시 404mm, 지난 21일에서 22일 이틀 동안 경남 지역에 내린 강우량입니다. 창원에서는 시간당 104.95mm를 기록한, 기상관측 이래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빌라의 옹벽이 기울어지고, 도로와 차량 침수, 하천 범람, 자동차학원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행정당국에서 신속한 안전 조치와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난여름, 남해안 양식장의 어류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참담한 상황을 목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번 폭우가 어쩌다 겪는 천재지변이 아니라 기후변화가 불러온 필연적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두려운 것입니다. 문제는 날로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는 매년 이보다 심각한 기후 참사를 겪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윤 정부의 기후위기대응 매뉴얼을 다시 점검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 우리 민주당이 해야 될 역할입니다.
명태균 발 김건희 여사의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공천개입설이 추석 밥상에서부터 지금까지 식을 줄 모르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국정농단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김 여사의 불법 공천 개입 사실을 덮기 위해 또다시 검찰이 등판했습니다. 김 의원의 재산신고 누락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은 지난 총선 이전부터 제기됐습니다. 현시점에서 검찰이 김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 사실을 흘리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명태균을 향해 망둥어처럼 날뛰지 말고 알아서 처신하라는 것과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겠다는 용산을 향한 검찰의 충성맹세로 저는 읽힙니다. 검찰이 진정 김 여사를 구하고 싶은 충심이라면, 불법 공천 개입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김 여사의 결백과 국민적 의혹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10.16재보궐선거는 국정파탄의 주범인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현재 각 후보와 캠프는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의료대란, 공천대란, 경제파탄, 민생파탄, 외교파탄, 안보파탄, 역사파탄, 어느 하나 온전한 곳이 없습니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 특히 김건희 여사 발로 촉발되는 국정농단의 그림자가 국가의 시스템을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10.16 보궐선거에서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심판해야 할 이유이자 당위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 심판해 주셔야 합니다. 민주당이 더 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9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