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제주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5
  • 게시일 : 2024-09-06 15:55:26

박찬대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제주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일시 : 2024년 9월 6일(금) 오후 3시

□ 장소 : 제주도청 탐라홀

 

■ 박찬대 원내대표

 

반갑습니다, 원내대표 박찬대입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의 환영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역을 위해 애쓰는 김한규 제주도당위원장님, 위성곤 의원님, 문대림 의원님, 이상봉 제주도의회의장님, 제주도의회 송영훈 원내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반가워하실 박정 예결위원장님과, 진성준 정책위의장님,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님과 함께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를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겠습니다.

 

제주는 우리 민주당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지방분권과 특별자치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왔고 4.3의 진실을 대한민국의 역사로 함께 새겨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도 함께 꿈꾸고 함께 실현해 온 제주와 민주당이 더 발전하는 제주, 더 풍요로운 제주도민의 삶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민들께서 도정도 민주당에 맡기고 국회 의석도 모두 민주당에 내주신 만큼 더욱 크게 보답해야 한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면서 제주에 왔습니다. 우리 지사님도 도민들의 큰 지지와 응원을 받고 계시고 세 분의 국회의원님도 국회에서 맹활약하고 계시는 만큼 저도 더 긴밀히 소통하고 잘 뒷받침하겠습니다.

 

예산에는 국정철학이 담깁니다.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예산을 통해 정책 우선순위가 드러납니다. 그러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보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국민과 민생을 생각하긴 하는 것인지 불분명합니다. 하지 않겠다는 것만 분명해 보입니다. 경제가 큰 걱정인 상황에 재정의 역할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도 민생도 미래도 성장도 평화도 포기한 것 아니냐는 한탄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예산이 내수·투자·성장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을 살리고, 경제를 키우고, 국민을 지키는 예산을 만들겠습니다. 제주는 자랑스러운 이름입니다. 4.3이라는 큰 아픔을 평화와 인권의 미래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제주가 만드는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최근 제주도에서 뜻깊은 사업들이 추진되는 것으로 압니다. 도민들이 뜻을 모은 ‘제주형기초자치단체’설치와 지역사회 의료체계 기반의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주도민의 뜻에 따라 선도적으로 좋은 제도가 잘 도입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잘 뒷받침 하겠습니다. 제주도의 활력과 도민의 삶을 위해 추진하는 민생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확충할 예산은 확충하고 지켜야 할 예산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길에 민주당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9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