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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더불어민주당-대한상공회의소 민생경제 간담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5
  • 게시일 : 2024-09-05 16:01:57

이재명 당대표, 더불어민주당-대한상공회의소 민생경제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9월 5일(목) 오후 3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재명 당대표

 

먼저 존경하는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님 그리고 박일준 부회장님, 이형희 부회장님 환영합니다. 제가 최근에 뭐니 뭐니 해도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는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그리고 그 먹고 사는 문제 소위 민생문제의 핵심은 역시 경제고, 경제문제의 핵심은 기업 활동의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기업 활동의 여지를 좀 확장해 주고 좀 더 원활하게 국제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경제 영토를 넓히는 일에 우리가 기여를 해야 되는데 어쩌다 보니 사실은 그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국내 기업들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또 확장해 내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본연의 역할들을 잘 수행해 주고 계신 것 같아서 우리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말씀하고 계신 것처럼 지금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관계도 그러하고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측면도 있고 정치·경제학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와 원인들이 있긴 할 텐데 현실적으로는 큰 변화를 우리가 앞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아마 가장 큰 변화의 동의는 기후 위기일 수 있겠고 기후 위기로 인한 재생 에너지 문제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된 것 같습니다. 또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의 정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급속한 발전 때문에 이것이 산업 경제 체제에도 상당히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쩌면 위기일 수도 있는데 이 위기라고 하는 것은 한편으로 보면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기업가 정신의 핵심은 혁신일 텐데 창조적 파괴를 통해서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반 발짝 늦게 가면 추격자가 되겠지만, 반 발짝만 앞서가도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반 발짝 늦게 갈 것인지 반 발짝 앞서갈 것인지는 사실은 정부, 특히 정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상의 소속된 우리 기업인들 활동에 장애가 없도록 정부, 국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저희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제가 며칠 전에 한동훈 대표하고 만났을 때 얘기한 것 중에 여러 가지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오늘 최태원 회장님과 상의에 관계된 얘기를 좀 드린다면 우리 산업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AI 그리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 방안들을 함께 연구하고 추진해 보자, 이런 말씀들을 나눴는데 저희가 최대한 신속하게 그 길을 한번 열어 가보겠습니다.

 

제가 경기도지사 하고 있을 때 특히 SK 그룹은 특별한 인연이 좀 있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자리 잡도록 지원도 해드리고 협력도 했는데 전력 문제 때문에 되게 고생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어서 참 안타까운 생각이고요. 특히 앞으로는 인공지능 산업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로 전환, 탄소제로 사회로의 전환과 관련해서 아마 대한민국에 큰 과제를 던져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 대한 가능한 대안이 어떤 것이 있는지도 오늘 말씀도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애가 되지 않은 것을 넘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 그런 실질적 토론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9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