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1회 전국당원대회 충북 지역 합동연설회 인사말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1회 전국당원대회 충북 지역 합동연설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7월 28일(일) 오후 3시 30분
□ 장소 : 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
■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원내대표, 충북의 시동생 박찬대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역사와 미래 산업의 땅 충북에서 여러 당원 동지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서 참으로 반갑고 기쁩니다. 충북은 바이오와 태양광, 반도체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육, 문화, 기반 시설 확충과 교통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내의 균형발전과 함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입니다. 국회의원 선거 전에는 온갖 공수표만 남발하다가 선거가 끝나고 나니 어느 것도 제대로 되는 일이 없이 허송세월하고 있습니다.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기지로 키우겠다고 큰소리쳤지만 말뿐입니다. 며칠 전인 7월 15일은 오송 참사 1주기였습니다.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만족할 만한 조치는 제대로 된 것이 없었습니다.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정부와 여당의 적반하장과 몰염치에 발목 잡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지만, 이 정부는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 지키기에만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을 거부하고 수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방송장악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지금도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서운 총선 민심과 국민의 고통에는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정부도, 여당도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무도하지 않습니까?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파탄 난 민생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오늘 충북에서 모인 우리의 힘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경제 회복, 민주주의 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할 때 우리의 힘은 더욱 커집니다. 새로 선출될 지도부를 중심으로 우리 모두 똘똘 뭉쳐 힘껏 싸웁시다. 승리하는 민주당, 함께 만들어주십시오.
2024년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