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인사말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7월 14일(일) 오후 1시 40분
□ 장소 : 국회도서관 대강당
■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박찬대입니다.
‘당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8월 18일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까지 당원의 마음을 한대 모아 더욱 강한 민주당,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총선,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일궈낸 주역은 당원 여러분이었습니다. 공천혁명으로 당의 혁신을 성공시켰고, 민주당을 향한 지지와 열망을 대중적으로 모아주셨습니다. 이제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실현하기 위해 성큼 전진하고 있습니다. 전국대의원대회를 전국당원대회로 개편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당원 중심, 대중정당을 향한 여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당원대회가 진정한 당원들의 축제로 당원주권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민생은 파탄났고, 경제는 폭망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안보참사, 안전참사, 외교참사, 인사참사의 연속입니다. 국민의 삶도 국격도 민주주의도 추락하고 있습니다. 국정실패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일방폭주 역주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나라를 망치는 대통령의 일방폭주를 멈춰 세워야 합니다. 국민의 삶을 지키고, 나라의 미래를 지킬 무거운 책임이 우리 민주당에게 있습니다.
그 일에 앞장설 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 13분이 이 자리에 계십니다. 오늘 후보님들의 귀한 생각을 듣고, 앞으로 나아가는 민주당을 위해 투표해주십시오. 새롭게 구성되는 지도부의 역량과 당원들의 열망이 하나로 모일 때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민주당의 역사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듭니다. 역사를 만드는 위대한 여정에 함께해 주십시오. 당원의 뜻을 섬기는 민주당, 국민의 마음을 받드는 민주당이 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개호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중앙당선관위원장 이개호입니다.
오늘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전국 방방곡곡에서 올라오신 지역위원장님들, 그리고 선거인단 여러분, 최고위원에 출마하신 후보자 13분께도 함께 감사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민생회복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박찬대 대표님, 지도부의 최고위원님들, 오늘 경선 준비를 위해서 애써주셨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님들, 그리고 전준위 이춘석 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 예비경선을 시작으로 전국당원대회를 통해서 더불어민주당은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지금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만은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서 참으로 심각한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고, 또 극복을 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은 정말 역대급 정권이다” 이렇게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잔인하기로는 전두환을 능가하고, 사악하기로는 이명박을 능가하고, 또 무능하기로는 박근혜를 능가하는 참으로 대단한 정권입니다. 그래서 민생은 파탄이 나고 있고, 또 안보와 민주주의는 뿌리부터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우리 국민들이 우리 더불어민주당에게 참으로 유례없는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만은, 그 뜻은 “민생회복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라는 참으로 막중한 역사적 책무를 우리에게 부여했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러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반드시 답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더욱 강하고 또 유능해져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국민이 바라는 절실한 요구, 무엇이겠습니까? 당연히 정권교체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또한 국정파탄세력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확인하고 물어야 합니다.
전국당원대회를 통해 새롭게 선출될 지도부는 이러한 역사적 사명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당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전국당원대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순회경선에도 당원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과 참여를 각별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예비경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춘석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인사드립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21대 때의 국회의원 경선에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당원분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이 반성했습니다. “내가 과연 당원분들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였는가, 당원분들의 뜻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는가”,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아 당원들과 국민들이 만들어주신 국회의원인데, 내가 참 부족했구나”하는 반성을 했습니다.
뼈저린 깨달음을 거름삼아 전준위에서 머리를 모으고 치열하게 논의했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의사를 잘 반영될 수 있는 전당대회 룰을 만들었습니다. 전국대의원대회의 시대는 이제 저물었고, 전국당원대회라는 혁신이 새롭게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 시작에 함께해주신 전준위 위원들과 250만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아 꽃 좋고 열매가 많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끊이지 않아 시내를 이루고 바다로 나아간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실이 어떻습니까? 윤석열 검찰독재에 칼바람이 몰아치고 경제와 민생은 가뭄에 갈라진 땅처럼 팍팍하기만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당의 뿌리요, 당의 샘인 민주당원 여러분이 더 강해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예비경선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가 당원 중심정당으로 가는 역사의 시작입니다. 각 후보들을 투표로 격려해주시고, 잘못하면 질책해주십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이 최종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는 반드시 우리 민주당에서 반영될 것입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지도부는 우리 당원을 당원여러분이 주인되는 뿌리 깊은 나무로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 집권정당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