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상임고문단 간담회 모두발언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상임고문단 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 2024년 7월 4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존경하는 상임고문 선배님들 이렇게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은 특히 채 해병 순직사건에 대한 외압과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지금 있는 치열한 국회의 현장에 이렇게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쁘신 시간에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임고문 선배님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우리당이 걸어온 성공과 영광, 고난과 역경의 매 순간마다 선배님들의 땀과 눈물, 열정이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앞장서며 민주주의 토대를 다져오신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민주당의 오늘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상임고문 선배님들, 우리 민주당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항상 대한민국의 정치를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국민참여경선제 도입부터 지난 총선 당시 국민참여공천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해왔습니다. 이제는 당원 중심 대중정당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 구현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고쳐 맬 시점입니다. 그에 따른 일환으로 기존의 전국대의원대회를 전국당원대회로 개편했고, 당원의 당무 참여를 확대하는 개혁들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도들이 민주당의 체질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 또한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일이라 믿습니다.
국민이 주신 총선 승리를 넘어, 정권 교체까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발 한발 앞으로 전진하겠습니다.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통하여 새로운 민주주의의 장을 활짝 열겠습니다. 오늘 선배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을 그 길에 이르는 훌륭한 길잡이이자,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오늘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거듭거듭 감사드립니다.
2024년 7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