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지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2
  • 게시일 : 2024-04-08 13:27:41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지유세

 

일시 : 202448() 오전 1120

장소 : 남성사계시장 동광약국 앞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동작구민 여러분, 제가 몇 번째 오는지 모르겠는데 하도 많이 와서 잊어버렸습니다. 제가 류삼영 후보님 지원을 겸해서 동작에서 반드시 이 정권을 심판해야 되고, 류삼영 후보가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경원 후보가 이 정권 출범에 큰 역할을 했고, 이 정권의 주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난 2년간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해서 자주 오고 있습니다. 나경원 후보께서는 계양을 후보 이재명이 왜 자꾸 동작에 오냐고 불만이신 것 같긴 하던데, 그러나 지역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이 나라 운명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책임을 묻고, 잘한 것은 잘했다고 상을 주고, ‘신상필벌을 분명히 해야 우리의 대리인, 일꾼들이 주인을 위해 충직하게 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향이 같다고, 좋아하는 색깔이 같다고 잘못해도 그냥 사람을 계속 쓰면 결국 대리인들, 일꾼들이 자신을 위해서 일할 뿐이지 주인을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만고의 진리 아닙니까?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하는, 대한민국 주권자로서의 권력을 정당하게 제대로 행사하고 주인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410일에 여러분에게 주어진 권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잘못에 대해서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앞으로 잘하겠다. 지금까지 잘못했다. 한 번만 용서해 달라라고 눈물을 흘리더라도 결코 눈물에 속으면 안 됩니다. 권한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권한이 큰 만큼 책임도 똑같이 큰 것입니다. 권한을 행사해서 이 나라를 이렇게 망가뜨렸으니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치 않겠습니까? 류삼영 후보를 유용한 도구로 삼아서 410일에는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십시오. 여러분이 승리하십시오.

 

이번 선거는 국민이 이기느냐 반국민 세력이 이기느냐의 대결입니다. 국민을 위하지 않고 국민이 준 권력, 국민이 낸 세금으로 개인적인, 사적인 이익이나 챙기고, 오히려 나라 경제를 망치고, 나라 안보를 망치고, 나라 평화를 위태롭게 하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에 대해서 주인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류삼영 후보가 목도 다 쉬고, 열심히 해서 살도 많이 빠졌는데, 충직하게 준비된 일꾼을 잘 써야 여러분의 삶이 개선이 됩니다. 더 좋아집니다. 준비되어 있는 류삼영 후보를 여러분이 꼭 써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잘 살고 싶지 않습니까? 평화롭고 안전하게, 그리고 풍요롭게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습니까?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역량이 됩니다. 단 정치가, 권력자들이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하기만 한다면. 그런데 저는 꽤 오랫동안 이 나라 정치를 지켜보았지만, 이런 정권, 이런 여당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당대표로 약 2년 가까이 일을 하고 있는데, 보통은 국가 권력을 차지해서 나라 살림을 대신하는 집권당과 집권 세력은 나라를 이렇게 만들자. 이런 거 하자. 저런 거 하자.’ 제안을 하고 그것을 밀어붙이면 야당이 그런 것 말고 다른 거 하자. 이건 이렇게 고쳐서 하자.’ 이렇게 견제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 정권, 이 정부여당은 어떻게 된 판인지 하자는 것이 없어요. 하는 것이 그저 압수수색, 탄압, 누구 죽이기, 이런 것만 합니다. 오히려 야당이 이거라도 하자. 저거라도 하자.’ 그러면 다 거부합니다. 세상에 국회에서 통과된 법률을 이렇게 많이 거부하는 정권 보신 일 있습니까? 대한민국 정치사에 남을 일 아닙니까? 누가 그렇게 얘기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모든 것을 거부하는 이 정권을 이제 국민이 거부하자!’ 맞습니까?

 

지금 선거 기간에도 그렇습니다. 이상한 꼬투리 잡아서 맨날 남 욕하는 것이 정부여당 측이 하는 일이에요. 맨날 욕만 해요. 뭐 하자는 것이 없어요. 뭐 하겠다는 것이 없어요.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가겠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겠다.’라는 얘기가 전혀 없습니다. 황당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민주당이라도 국민 여러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 평화로운 나라, 그리고 다시 기회가 넘치는 경제가 성장하는 나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라도 책임을 지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경박하지 않게, 진중하게 우리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오로지 더 낫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일까만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정부여당의 반국민적인 저런 행태들을 철저하게 견제하고, 그들의 시스템, 악법을 만드는 개악을 철저하게 저지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오. 전국 수십 곳이 박빙인데, 혹여라도 그들이 다시 국회 과반수를 차지하는 순간에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행정 권력 하나만 가지고도 이 짧은 시간에 나라를 이렇게 전 세계가 걱정할 만큼 망가뜨렸는데, 국회를 장악해서 입법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법, 제도, 시스템까지 다 뜯어고쳐서 이 나라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할 것 같지 않습니까?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이번에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그들이 국회를 장악하는 일만은 꼭 막아주시기를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류삼영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 정부여당에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동작을에서는 좀 불안하시죠? 여론조사 보니까 이랬다저랬다, 왔다 갔다 하는데 여론조사는 그냥 여론조사일 뿐입니다. 의미가 없습니다. 많이 투표하는 쪽이 이기는 겁니다.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이깁니다. 대선에서도 4명 중에 1명이 투표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0.73% 차로 이 나라 운명이 갈렸습니다. 1%만 더 투표했으면 역사가 바뀌었겠지요. 그런데 23%가 투표를 포기했습니다.

 

만약 이번 국회의원 선거도 지금 예측대로 하면 3명 중에 1명 이상이 투표하지 않습니다. 지방선거는 절반이 투표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나라가 걱정되는, 이 나라 운명이 걱정되는 분들, 우리 자식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풍요로운 나라에 살게 하고 싶은 분들이 다 나가서 투표하기만 하면 정권 심판은 물론이고, 우리의 미래도, 우리 자녀들의 더 나은 삶도 확실하게 보장됩니다. 투표합시다. 동작을에서도 여러분이 투표하시고, 여러분 가족들, 여러분 친지들을 투표하게 독려해 주시면 류삼영 후보가 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투표해야 이기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이제 전국이 하나의 선거구입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조정식 후보께서 시흥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고, 동작을에서 류삼영 후보가 이기는 것도 중요하고, 민주당이 이기는 것도 중요한데, 정말 중요한 것은 말씀드린 것처럼 전국에서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한 표만 가진 것이 아닙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최소 2~300, 4~500명의 아는 사람들 중 3분의 1은 투표하지 않는 분들이니, 그분들한테 전화해서, 문자 보내서, 카톡으로 투표를 독려해서 그분이 투표하면 여러분은 2표를 행사하는 것입니다. 수백 명의 아시는 분들에게 전부 연락하셔서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라.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라고 해주십시오. 그리고 비록 불리한 지역이라도 비례투표라도 해야 비례의석 하나라도 더 얻지 않겠습니까? 전국에 연락해 주십시오. 예를 들면 지금 강릉 김중남 후보가 취업 학원으로 유명한 권성동 후보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접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이기게 도와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서부, 경남은 제가 시간이 없어 가보지 못하고 있는데, 제가 내일은 재판을 안 가고 한번 가볼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진주갑 갈상돈 후보 같은 경우는 박대출 후보와 경쟁 중인데 거기도 아슬아슬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진주에 전화 좀 해주세요. 그러면 이깁니다. 저기 성일종이라는 분 있잖아요. 이토 히로부미가 인재라고 칭찬하신 그분. 그분이 있는 서산·태안도 그럴 겁니다. 거기도 지금 왔다 갔다 해요. 투표만 하면 이깁니다. 서산·태안에 혹시 아는 분 계신 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 몇 분 계시잖아요. 여러분만 전화해서 투표해 주시고, 이 방송 보시는 분들이 투표해주시면 이깁니다.

 

그런 곳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박덕흠 후보라고 아십니까? 공천 받자마자 당선 축하 파티했다는 분 아닌가요? 이재한 후보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옥천·보은·영동·괴산 여기도 비슷비슷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전화하고 문자 보내서 투표 좀 해라. 차라리 국민의힘 쪽을 찍더라도 포기는 하지 말고 투표해라.’ 이렇게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투표를 포기하면 그들의 편이니까요.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곧 그들의 몫을 늘리는 것이니까 차라리 투표해라라고 하면 설마 국민이 찍겠습니까? 이제 대한민국은 하나의 선거구입니다. 특정 지역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국회를 절대 그들의 손에 넘겨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국회가 마지막 보루입니다.

 

국회가 국정을 견제하고 감시하지 못하게 되면, 국회가 입법과 개악을 저지하지 못하게 되면 이 나라는 정말 큰일 납니다. 동작을에서 류삼영 후보를 꼭 당선시켜서 여러분이 이기시되, 여러분 핸드폰에 들어있는 모든 분들에게 지금 다 전화를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됩니다. 저도 지금 재판 쫓아다니랴, 지역구 선거 운동하랴, 여기 동작을도 6~7번 다니랴 힘들어요. 그러나 저보다 여러분이 훨씬 더 힘들지 않습니까? 사는 게 얼마나 힘들어요. ‘자식들 결혼이나 할까? 시집 장가라도 갈 수 있을까? 직장 얻을 수 있을까?’ 그런 걱정에 밤잠 못 자지 않습니까?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죠. 다시 5대 수출 흑자 국가로 되돌아가야지요. 200대 수출 적자 국가가 뭡니까? 도대체 나라가, 국가가 뭘 한 거예요? 수출도 정상으로 회복하고, 투자도 다시 회복하고, 쓸데없이 부자 세금을 깎아줘서 재정이 부족하다고 R&D 예산 삭감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못 하게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국회를 지켜야 합니다.

 

그래도 민주당이 버티니까 지역화폐 예산 3,000억이라도 복구하잖아요. 지역화폐 예산 0원 만들면서 돈 없다고 서민지원, 청년지원 다 삭감하면서 부자들 세금은 깎아주는 이 해괴한 정권 보셨습니까? 그들이 세금 수십조 원을 깎아주면서 수천억이 부족하고 없다고 엄살떠는데, 이렇게 재정이 부족한 불경기에 안 깎아줘도 될 세금을 왜 깎아주는 것입니까? 서민들이 다수가 혜택 보는 세금을 깎아주면 말이나 안 하겠는데,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특정 소수, 그들만 혜택 보는 세금을 수십조 원 깎아줬잖습니까? 이 중에 정부의 세금 깎아주기 정책으로 득 본 사람 손 한번 들어보세요. 우리가 뽑은 정권인데, 우리가 맡긴 권력인데, 대체 그들은 그 권력을 누굴 위해 쓴 것입니까? 국민의 삶을 망쳤지 않습니까? 우리의 미래를 훼손하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의 운명을 위태롭게 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류삼영을 후보를 통해서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주시고, 전국에 연락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도록, 국회 과반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이 꼭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거가 모레라 이제 동작을에 다시 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 믿고 딴 데 가도 되겠죠? 여러분이 류삼영 후보를 당선시켜 줄 걸로 믿습니다. 류삼영 후보의 당선을 통해서 여러분이 이 나라 주인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증명하고, 410일에는 동작구민들이 진정한 대한민국 주권자의 자리를 되찾고 확실하게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202448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