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울산 울주군 이선호 후보 지지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4
  • 게시일 : 2024-04-04 18:13:05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울산 울주군 이선호 후보 지지유세

 

□ 일시 : 2024년 4월 4일(목) 오후 5시 25분

□ 장소 : 파리바게트 울산구영점 건너편

 

■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울주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오다가 들었는데 범서중학교가 이 근처에 있나보죠? 범서중학교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잔디를 깔아달라는데 이선호 후보님 당선되면 꼭 해주세요.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능하면 범서중학교 학생이 원하는 것이니까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울주군민 여러분, 제가 기차시간 때문에 길게는 말씀을 못 드리는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은 훌륭한 잘 준비된 이선호 후보께서 말씀드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행복한 세상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맡긴 그 권력과 예산으로 정치가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여기 함께 한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도 행복한 세상 물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여기 함께한 이 젊은 세대들을 위해서 밤낮으로 일하고 학원 열심히 보내고 좋은 대학 보내서 행복한 세상 살게 하려고 죽을 노력을 다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런데 여러분,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학생들이 살아갈 세상은 더 공정하고 기회가 많은 성장하는 나라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안타깝게도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5대 무역 흑자국가에서 200대 무역 적자국가로 만들었습니다. 다른 나라는 경제가 다 회복되는데 유일하게 1%대 성장국가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하지 않습니까? 지난 2년 동안 망친 것은 경제뿐만 아닙니다. 민생도 파탄 났습니다. 한반도는 전쟁 위기가 걱정될 만큼 평화가 훼손됐습니다. 민주주의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던 모범국가였지만 이제는 독재화가 걱정되는 그러한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외교는 폭망해서 기업들이 활동해야 할 경제 영토는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나라 살림을 일부러 망치려고 해도 이렇게는 못할 것입니다. 책임을 물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지금부터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서,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권력을 행사하라, 그러지 않으면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4월 10일은 이선호가 국회의원이 되는 날이 아니라 바로 울주군민들이 이 나라 주권자의 지위를 되찾는 날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울주군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다시 성장하는 나라로, 다시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다시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되돌아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만이 할 수 있습니다. 정치는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정치는 이 젊은 어린 학생들의 미래를 통째로 결정합니다. 이 학생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물려주려고 한다면 투잡, 쓰리잡 뛰면서 열심히 일하고 집을 사서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행동할 수 있는, 이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 공정하고 투명한 나라를 물려줘야 합니다, 여러분. 

 

1인 1표를 행사하는 나라, 재벌회장도, 그리고 왕이 되고 싶어 하는 권력자도 똑같이 한 표, 길거리를 지나는 못 배우고 못 가지고 힘없는 누구도 똑같이 한 표인 세상입니다. 그런데 권력은 언제나 다수 국민을 편드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소수의 기득권자를 편들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힘듭니다.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씩 가구당 1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서 동네 골목도 살리고 국민들의 허기도 채우고 경제 활성화도 하자는데, 그 13조 원이 없어서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1년에 십 수 조 원 씩 해당되는 무려 50조원이 넘는 부자감세는 돈이 없다면서 왜 하는 것입니까?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은 이 정부가 끊임없이 시행하고 있는 감세, 세금 감면 효과 보신 분 있습니까? 왜 한 분도 없습니까? 그들이 세금을 깎아주고 예산을 배분할 권한을 대체 누가 준 것입니까? 바로 여러분이 준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들은 왜 여러분이 준 권력으로 여러분에게 고통을 가하고 소수 특권층에게만 혜택이 가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입니까? 그러고도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그래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용서받으니까 하는 것 아닙니까? 

 

이제는 그렇게 못하게 해야 되겠죠? 여러분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 권력의 주체만이 오로지 저 권력자들의 퇴행과 역주를 멈출 수 있습니다. 그들이 국민을 거역하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틈새는 바로 주권을 포기한 영역입니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4명 중 1명이,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명 중 1명이, 지방선거에서는 2명 중 1명이 주권을 포기합니다. 주권을 포기한 그 몫은 중립이 아니라 그들 소수 기득권자의 몫이 됐습니다. 그래서 국민을 배반하고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주권을 포기하지 말고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을 만듭시다, 여러분. 

 

이선호를 통해서 여러분이 주인임을 증명하십시오! 울주군수로 살림 잘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국회로 보내서 나라 살림 확실하게 시켜봐주십시오. 한번 시켜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무르셔도 됩니다, 여러분. 국민의힘 소속은 그렇게 잘못해도, 억지로 무능함을 보여주려고 해도 못할 만큼 무능해도 계속 기회를 주셨는데 이번 한번만은 이 실정을 심판할 겸 충직한 여러분의 일꾼을 만들 겸 이 나라 주인이 여러분임을 증명할 겸 여러분이 승리하기 위해서 훌륭한 도구로 준비한 이선호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믿고 이선호를 잘 활용하셔서 반드시 승리하십시오. 이 나라 유권자가 여러분임을 증명하십시오. 그들이 눈물, 콧물 흘리고 땅바닥에 엎드려 절하고 가짜로 사과하고 뉘우친다고 하더라도 속지 마십시오. 여러분, 그들의 눈물에 동정하지 말고 여러분이 앞으로 흘리게 될 눈물을 동정하십시오. 여러분의 이웃들, 자녀들이 혹여 흘리게 될 눈물을 동정해야지 권력자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흘리는 눈물에 결코 속아서는 안 됩니다. 이선호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