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경남 창원시성산구 허성무 후보 지지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5
  • 게시일 : 2024-04-03 17:19:22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경남 창원시성산구 허성무 후보 지지유세

□ 일시 : 2024년 4월 3일(수) 오후 3시 30분
□ 장소 : 스카이웰빙파크 앞

■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창원시민 여러분, 살기 힘들고 견디기 힘드시죠? 그래도 희망이 있지 않습니까? 허성무 후보가 있고, 우리에게는 국민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모퉁이를 돌면서 허성무 후보가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맞는 말입니다. 국민들이 맡긴 세금과 권한으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이 나라의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라고 권력을 주었더니, 그들이 한 일이 대체 무엇이겠습니까? 자기들 뱃속이나 채우고, 자기 가족들의 범죄를 은폐하고, 억울하게 죽은 해병대원의 진상규명을 못 하게 막고, 은폐하고 조작하다가 심지어는 관련자를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해외로 도피나 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들이 가진 권력으로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고, 서민들 지원 예산은 삭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은 국민의 것 아닙니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누누이 이야기해도 그들은 자기들이 행사하는 권력이 마치 부모에게 상속받은 것인양, 하늘에서 뚝 떨어진 자기 것인양 착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그 권력과 예산을 국민들을 위해 써야 하고, 국민에게 무한 책임져야 하는 것이 바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공직자라는 것을 우리 손으로 확실하게 4월 10일에 증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해주시겠습니까?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죠? 이번에도 설마 그들의 눈물 작전, 읍소 작전, 가짜 사과에 속아서 다시 그들의 체제와 권력을 용인하시지는 않겠죠? 그렇게 하려는 분들이 계시면 뜯어말려야겠죠? 이번에는 국민이 그렇게 만만한 존재가 아니란 것을 보여줍시다. 국민이 위대한 이 나라의 주인임을 확실하게 증명해 줍시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 그래도 부를 축적해서 돈을 쌓아놓고 있는 재벌, 초부자, 초자산가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것, 서민 지원 예산은 삭감하는 것, R&D 예산도 대폭 삭감해서 우리나라의 젊은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해외로 탈출하게 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확실하게 가르쳐 줘야겠죠? 이런 식으로 나라 살림하면 쫓겨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겠죠? 

참 한심하지 않습니까? 정말 먹고 살기 어렵죠? 가게들도 먹기 살기 어려울 것이고, 중개업도 어려울 것입니다. 동네에 돈이 돌아야 장사가 될 것 아닙니까? 돈이 돌아야 물건도 팔고 할 것 아닙니까? 주민들, 국민들의 주머니가 텅텅 비어서 먹고 죽으려고 해도 돈이 없는데, 이럴 때 수요가 줄어서 경기가 침체되고 있으면 국가가 나서서 돈을 돌게 하는 것이 바로 경제 정책 아닙니까? 경제라고 하는 것이 별 겁니까?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사는 것이고, 돈이 돌지 않으면 경제가 죽는 것입니다. 돈은 돌아서 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나라에 돈의 순환이 멈췄어요. 경제가 순환이 안돼서 침체가 왔습니다. 돈을 쓸 수가 없어요. 매출이 오르지 않으니까 옆 가게도 장사가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원래 우리가 전통적으로 하던 것이 있습니다. 소비를 늘려야 경제가 살 것 아닙니까? 코로나 때 장사가 안 되고 먹고살기 어려워서 힘들 때 가구당 100만 원도 안 되는 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서 창원 사람은 창원에서만, 골목에서만 쓰게 했더니 그 돈이 돌고 돌아서 한 6개월 정도 먹고 살만하지 않았습니까? 이 한심한 분들아, 그게 바로 경제 정책입니다. 그게 바로 국가가 할 일입니다. 큰돈 들지도 않습니다. 대통령이 전국을 다니면서 이것저것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평소에는 가만히 있어서 뭐 하고 있는지 몰랐는데 굳이 선거 때가 되니까 20번 넘게 전국을 다니지 않았습니까? 관권 선거, 불법 선거 하는 것 좋습니다. 대통령이니까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그런데 이건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대통령이 전국을 다니면서 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실천하려면 천조 원이 든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천조 원은 있고 가구당 백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해서 경제를 살릴 13조 원은 없는 것입니까? 그 주머니는 그 주머니고, 이 주머니는 이 주머니라서 다른 주머니인 것입니까? 그게 누구 개인 돈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 국민이 낸 세금 아닙니까? 이렇게 엉터리로 국가 살림을 하니 세계 10대 경제 강국, 5대 무역 흑자국이었던 국가가 무려 북한보다도 못한 200위 대 무역 적자 국가로 전락하지 않았습니까? 

재생에너지가 부족한데도 RE100이 뭔지 모른다고 하니 재생에너지 조달 길이 앞으로도 막막합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하지 않은 제품은 사지 않겠다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모두가 알죠? RE100인 것을 온 국민이 아는데 그들은 몰라도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의 수출 기업들의 장기 수출길이 막혀서 생산기지를 재생에너지가 많은 해외로 옮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가 7, 8%밖에 안 돼서 한 개의 수출 대기업이 쓰기도 부족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겁니까? 5년, 10년 후에 한국의 재생에너지가 계속 늘어나지 않고 유럽, 미국은 재생에너지가 넘쳐날 때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만 사겠다는 흐름이 확고하게 정착될 것인데 그때 대한민국에서 생산한 제품은 팔 길이 없어집니다. 국내 생산기지가 사라지고 좋은 일자리가 다 사라지면 이 나라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이런 정권한테 계속 정치를 맡길 것입니까? 여러분이 잘 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지 않습니까?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투잡하고 새벽에 우유, 신문 배달하면서 쓰리잡 하지 않습니까?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고, 우리 자식들 학원 1시간이라도 더 보내서 좋은 대학, 유학 보내고 능력 길러서 좋은 회사에 취직하게 하겠다고 죽을 둥 살 둥 열심히 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배운 능력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직장과 일자리, 산업 경제 기반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정권에게 맡겨놓으면 2년도 안 된 시간에 나라를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후퇴시켰는데, 만약 앞으로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이 방향으로 가면 이 나라가 남아나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4월 10일에 심판해야겠죠? 정신이 번쩍 들게 회초리를 들어야겠죠? 이런 식으로 나라 살림하고, 이런 식으로 국민의 삶을 망치고, 이런 식으로 이 나라 미래를 훼손하면 엄정하게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여러분께서 확실하게 보여주시겠습니까? 허성무 후보와 함께 확실하게 증명하겠습니까? 국민 승리의 날입니다. 허성무 후보가 이기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민주당이 이기는 것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진짜 중요한 것은 바로 국민이 국민을 배반한 정치 세력과 싸워서 승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허성무 후보가 국민 승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로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시장할 때 열심히 잘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기회를 안 주세요? 여러분은 주시려고 노력했겠죠. 그러나 부족했습니다. 주변에 투표를 포기하는 분들, 정치에 실망해서 외면하는 분들이 이번에는 외면하지 않도록, 포기하지 않도록 설득해서 반드시 허성무 후보를 통해 창원시민들이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허성무 후보는 잘 준비된 훌륭한 국민의 도구입니다. 

정치는 국민의 삶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정치인은 지배자가 아닙니다. 정치인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들인 것입니다. 허성무 후보는 충직합니다. 사적 이익을 추구하느라 공적 권한을 남용한 일이 있습니까? 열심히 성실하게 창원시 발전만을 위해서 일했습니다. 이제 민주당과 함께, 이재명과 함께, 전국의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퇴행을 멈추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믿어도 되겠죠? 허성무 후보가 정말 아깝습니다. 이렇게 좋은 자원이 어디 있어요? 이제 경남이 사람 중심으로, 국민 중심으로 생각해 주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난 이 색깔 좋아. 누구하고 거리상으로 가까워. 그러니까 부정부패해도 괜찮아. 국가 정체성이 의심되는 사람도 괜찮아. 국민을 배반해도 괜찮아. 무능해도 괜찮아. 무지해도 괜찮아. 그리고 국민의 삶에 무관심해도 괜찮아. 색깔이 같으면 돼.' 이제는 이런 분 없죠?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국민이 맡긴 권한과 예산을 국민을 위해 쓸 수 있는 충직한 일꾼으로 허성무 후보가 적당하지 않습니까?

자신을 지배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들이 지도자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여의도에 가서 경험을 해보니까 다 똑똑한 분들이긴 한데, 눈 두 개, 귀 두 개, 입 한 개밖에 없더라고요. 그런데 국민들은 무려 1억 개의 눈과 귀, 5천만 개 입으로 말하고 듣고 보는 집단 지성체들입니다. 국민은 위대한 존재입니다. 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언제나 위기를 구해준 사람들은 권력자들이 아니라 바로 민중들이고 백성들이고 국민들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 아닙니까? 경제도 위기입니다. 민생도 위기입니다. 한반도 평화도 위기입니다. 민주주의도 위기입니다. 국제적인 망신 국가가 돼가고 있습니다. 외교, 평화 정책, 경제 정책, 민생 정책이 다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역주행을 국민들이 나서서 멈춰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세계에 인정받는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시 성장하는 10대 경제 강국을 넘어서서 5대, 4대 경제 강국을 향해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제관계를 제대로 개선하고 실리 중심, 국익 중심의 외교를 복원해서 기업들의 경제 영토를 넓히고 수출을 늘려서 다시 세계 4대, 5대 무역 흑자국가로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재생에너지 중심 국가로 신속하게 탈바꿈해서 기업들이 해외로 탈출하지 않고 국내에서 생산해도 얼마든지 수출할 수 있는 정상적인 선진 경제 국가를 만들어야죠. 

평화로운 나라로 되돌아갑시다. 전쟁에서 이기면 좋습니까? 대량 파괴되고, 대량 사망하고 난 다음에 더 많이 살아남아서 이기면 좋습니까?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로운 체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진정한 안보입니다. 그게 진짜 안보 능력입니다. 힘을 과시해서 적대감을 키우고 강대강 대결로 부딪히면 외국인 투자가 국내에 남겠습니까? 긴장이 격화되면 경제가 나빠집니다. 투자가 줄어듭니다. 평화가 그래서 경제입니다. 평화가 곧 밥 아닙니까? 평화는 민주 정권이 추구해 왔고, 전쟁의 위기는 보수 정권이 집권할 때마다 생겼던 것입니다. 지금 바로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까? '한반도에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른다. 우크라이나, 중동에 이어서 다음에 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건 바로 한반도다.' 이게 미국에서 나오는 공식 경고 아닙니까? 이런 나라에 외국인들이 뭐 하러 투자를 하겠습니까? 안 그래도 경제가 나쁜데 경제가 점점 나빠지게 됩니다. 이걸 방치하면 안 되겠죠.

여러분은 더 잘 살고 싶고, 우리 자식들에게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주고 싶고, 이 나라가 세계적으로 자부심을 갖는 나라가 되길 원하지 않습니까? 민주 정부에서 그렇게 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후퇴하고 퇴락했습니다. 이제 멈춰 세워야죠. 여러분 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더 나은 삶을 사는 것, 여러분 자녀들에게 더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여러분 손에 지금 이 순간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 손에 이 모든 것이 달려 있고,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투표에 임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됩니다. 외면하고 방관하면 중립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외면하고 포기한 그 공간, 국민의 상당수가 포기한 주권은 바로 기득권자의 몫이입니다. 그래서 기득권자들은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정치는 나쁜 거야. 더러운 거야. 정치 옆에 가지 마. 관심 갖지 마.'라고 정치 혐오를 부추깁니다. 정치 무관심을 부추깁니다. 그들이 포기하는 만큼 자신들의 몫이 확보되니까요.

그래서 여러분은 그 반대로 해야 됩니다. '정치는 중요한 거야. 정치가 더러워 보여도 반드시 참여해야 돼. 차라리 국민의힘을 찍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참여해.' 이렇게 얘기해서 가서 찍으라고 하면 설마 국민의힘을 찍으시겠어요? '반드시 참여하자. 선택은 다음이다. 가능하면 이 나라가 바로 갈 수 있도록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공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어디인지를 잘 선택하자. 국민을 위해서 진정 충직하게 일할 사람이 허성무 후보가 아니냐.'라고 허성무 후보에 관한 정보를 열심히 알려주면 저절로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정말로 포기하지 말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사전투표도 열심히 해주시고 일찍 투표합시다. 한 명이 3표씩 확보합시다. 1인 3표.

제가 오늘부터 제주도, 경남, 부산, 울산을 거쳐서 대전, 대구, 충청도로 내일모레까지 순회를 해야 되는데 원래는 이 동네를 같이 순회하면서 창원시민들과 손도 잡고 말씀도 좀 나눠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상황이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정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 이 현장에 계신 분들은 비록 소수지만 세상에 그 어떤 거대한 혁명도 결국은 누군가 한 사람으로부터, 소수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첫 출발지입니다. 강물이 모여서 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냇물들이 모여서 강물이 되는데 그 냇물들도 결국은 이렇게 하늘에서 떨어진 한 방울 한 방울의 빗방울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역사를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경남과 창원에도 새로운 역사를 한번 써봅시다. 여러분 손으로 할 수 있겠죠? 한 명이라도 더 투표하게 하고, 한 번이라도 더 전화하고, 문자라도 한 번 더 보내고, 포털 들어가서 뉴스 보고 나면 '싫어요, 좋아요'도 한 번씩 쓰고, 커뮤니티에 댓글도 쓰고, 계모임 카톡방에 이번에 꼭 투표하자고 말이라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가만히 있으면 그것은 결국 그들의 편, 기득권자를 편드는 결과가 됩니다. 포기하지 않게 설득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은 우리를 향해 움직이게 돼 있습니다. 정말로 단순한 원리가 있는데 우리는 한 명이 한 표씩을 행사하는 소위 민주공화국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그 한 명 한 명의 표를 가지고 권력이 만들어지는데 희한하게도 그 권력이 압도적 다수가 원하는 세상이 아니라 기득권을 가진 소수 특권층을 위해서 움직이지 않습니까? 왜 그런 일이 벌어지냐면 말씀드린 대로 국회의원 선거는 10명 중에 6명밖에 투표를 안 한다고 합니다. 4명 가까이가 투표를 포기합니다. 그 4명의 몫이 곧 기득권의 몫이 되기 때문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행동해서 권력이 국민과 우리를 위해서 작동하는 정상적인 민주공화국을 허성무 후보와 함께 꼭 만들어 주십시오. 창원시민들이 해 주실 것으로 믿어도 되겠습니까? 허성무 후보를 믿습니다. 창원시민을 믿습니다. 허성무 후보를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씀 잊어버린 것이 있는데요. 드디어 일주일이 남으니까 그 사람들이 제가 예고했던 대로 시작한 것이 있습니다. '읍소 작전', '엎드려 절하기', '사과하기', 가짜 사과가 그들의 전매특허 아닙니까? 그들이 선거 때마다 엎드려 절하고 눈물을 흘렸는데 그 후에 실제로 바뀌었던가요? 또 되돌아가서 '이렇게 하니까 속는구나. 다음에도 급하면 그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오지 않았겠습니까? 이번에는 속지 맙시다. 이번에는 정말로 속아서는 안 됩니다. 눈물 작전, 사과 작전이 진심이 아닌 것을 이제는 우리가 알게 됐습니다. 그들의 사과와 눈물은 딱 4월 10일이 유효 기간입니다. 4월 10일이 지나면 아무 효과가 없어요. 절대로 속지 맙시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말씀드리면 지금부터는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는 전쟁으로 치면 백병전 상태입니다. 한 표 한 표 누가 가서 찍는지로 결판나는 거지, 여론조사와 소위 '무슨 구도'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 정리됐습니다. 창원 같은 경우는 거의 붙었습니다. 이제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는 상태입니다. 누가 더 많이 동원해서 실제로 투표하느냐, 네 편이 많이 찍느냐, 내 편이 많이 찍느냐로 결판납니다. 여러분 2표로 승패가 결정 나면 너무 억울하겠죠. 그래서 1인당 3표씩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강원도에서 치러졌던 선거 중에 한 표 차로 결판이 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재검표를 했더니 동표가 나왔어요. 그래서 나이 많은 사람이 당선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유난히 박빙이 많습니다. 대충 전국에 49개 정도가 박빙 선거구라고 하는데, 여기는 여론이 2~3%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에 따라서 50석이 이쪽에 왔다가 저쪽에 갔다가 합니다. 누가 우세인지 열세인지는 다 허망하고 쓸데없는 예측이 됐습니다. 이제는 정말 49개, 50개 선거구가 누가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하느냐로 몇십 표, 몇백 표, 많아봐야 천몇 표로 결판납니다. 한 표가 가지는 가치가 너무 큽니다. 내가 아는 사람 한 명을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투표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원이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전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이겨야 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역에서 여러분 스스로가 선거운동원이라고 생각하시고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도록 꼭 해주십시오. 지금부터는 동원전입니다. 선전전을 넘어서 이제는 동원전으로 한 표 한 표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허성무 후보 파이팅!

2024년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