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삼산동 상가 방문 인사말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삼산동 상가 방문 인사말
□ 일시 : 2024년 3월 20일(수) 오후 6시 20분
□ 장소 : 부평구 충선로203번길 4
■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여러분, 저녁은 드셨습니까? 요즘 힘들죠. 현재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이제 더 이상 못 살겠다. 바꿔보자.' 이렇게 생각하시죠? 누가 바꿀 수 있습니까? 바로 여러분이 바꿀 수 있습니다. 국민이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약해 보이고 가진 것이 없어 보여도 투표에 있어서는 숫자가 왕 아닙니까? 부자도 한 표, 가난한 자도 한 표, 많이 배운 사람도 한 표, 못 배운 사람도 똑같은 한 표입니다. 투표는 공평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4월 10일 총선에서 '너희들은 더 이상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어. 너희들은 이제 집으로 가야 돼. 새로운 인물들로 확실하게 바꿔서 우리의 삶을 책임질 사람으로 이 나라 국정을 맡길 거야.' 이렇게 해 주시겠죠.
마음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이 나라 주인은 국민입니다. 바로 여러분이에요. 우리는 왕을 뽑지 않았어요. 그런데 왕이 되고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배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나 그 집단이 가진 모든 권력은 다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이 맡긴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쓰라고 여러분의 권력을 맡겼으니 그들은 원래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그 권력과 예산들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쓰여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나요? 고속도로 종점을 바꾸지를 않나, 자기들의 범죄 행위를 덮는 데 쓰지를 않나, 권력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습니까? 공직자로서 국민을 대신할 기본적인 자격이 없는 집단 아닙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심판해야 합니다.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주어진 권력을 회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수할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이제 이 나라 주인이 바로 우리야. 너희들은 우리에게 고용된 일꾼일 뿐이야.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으니 이제 너희는 해고야.'라고 말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열심히 해서 우리가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줍시다.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당신들은 주인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열심히 일하기는커녕 실패에, 실정에, 무관심과 무능함으로 국민의 삶을 망쳤으니 이제 너희들은 자격이 없어.'라고 말해야 합니다. 4월 10일은 무슨 날? 확실하게 심판할 준비되셨습니까? 박선원, 노종면과 함께 심판합시다.
2024년 3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