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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영진 후보 지지 방문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0
  • 게시일 : 2024-03-14 17:31:58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영진 후보 지지 방문 인사말

 

□ 일시 : 2024년 3월 14일(목) 오후 3시 30분

□ 장소 : 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소

 

■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수원에 계시는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 지역이 어떤 지역입니까? 오랫동안 수원의 제1 중심지에서 수원의 자존심을 지켜온 여러분입니다. 김영진 의원은 여러 인연으로 저한테 후배지만, 어려울 때, 오래 전에 한번 떨어졌을 때, 됐을 때 사람이 거기서 보면 대부분 정치인들이 거기서 꺼덕거리다가 잘못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되면 자기가 잘 돼서 된 줄 알고 떨어지면 당이 못해서 떨어지는 것이고, 그게 정치인의 일반인데 참 김영진 의원은 어지간하더라. 될 때도, 떨어질 때도 사람이 비굴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됐다고 해서도 이른바 어깨에 힘주고 꺼떡거리지도 않았습니다. 이 양반이 이재명 체제에서 실세라고 소문났지만, 만약 거기서 자기가 대표와 친하다는 이유로 엉뚱한 짓하고 장난쳤으면 벌써 돌팔매 맞아서 수원 입구에서 쓰러져서 못 올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 김영진 의원이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 아버님이 오산에 있는 30방공 관제단 레이더 비행장에서, 그 부대에서 3~4년 근무하셨습니다. 저희 집이 지동시장 밑에 있어서 아버님이 사셨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다니느라 전학은 못 오고, 방학 때마다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 어릴 때, 방화수류정인지 여기에서 영화를 많이 찍더라고요? 그 당시 신영균 선생 옆에 가서, 그 당시에는 사인 받는 문화가 없어서 사인 받아둔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 드리는 이유는 김영진이 정말 열심히 일한 것 다 아시면서도, 워낙 여당이 김영진의 표를 갉아먹는 그런 형편입니다. 그것이 좀 안타까운 것입니다. 진짜로 일할 제대로 된 일꾼들은 고전하면서도 살아남아야 되는데, 요즘 운 좋은 사람들은 그냥 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김영진을 그냥 동네 일꾼 정도로 생각하시면, 여러분 마음대로 하십시오. 그러나 저는 김영진 같은 뚝심 있는 일꾼들을 키우셔야 합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수원이 할 일이 많습니다. 맨날 삼성전자만 바라보고 살 것입니까? 맨날 비행장을 옮긴다, 만다로 싸울 것입니까? 아니잖아요. 여기에는 또 다른 형태의 새로운 문화,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잖아요. 수원을 중심으로. 수원이 125만, 용인이 100만, 성남이 100만, 화성이 100만입니다. 대한민국에 이만큼 밀집된 지역이 없습니다. 이런 데에서는 그냥 단순히 열심히 할 뿐만 아니라 뚝심 있게 10년, 20년 이 지역의 미래를 바라보고 산업이든 도시계획이든 학교든 이런 것들이 검토되어야 합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5군데인 곳은 수원밖에 없습니다. 다른 데는 흉내를 못 냅니다. 그 중심에 우리 김영진 의원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인간성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잘 알 것이고 일단 김영진 같이 뚝심 있는 사람이 틀어쥐고 앉아야 합니다. 옛날 정조대왕 보면 자기 아버지 원수를 다 찾거든요. 얼마나 독한 사람이에요? 자기 외갓집을 작살내 버렸습니다. 나중에 어머니가 울면서 자기 친정집 제사 갔다 오더니 정조왕 보고 부탁해서 그래서 마음이 풀어졌습니다. 이처럼 수원은 자기 정신, 계획과 미래에 대한 꿈이 있던 도시입니다. 김영진을 중심으로 여러 당원 동지들이 수원 시민들을 설득하고 함께 정말로 우리 다음 세대들을 위한 준비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정말로 윤석열 정부가 밉다, 김건희 여사가 어떻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식상하죠? 김영진을 단순히 심판하는 선수로만 쓰지 마시고, 수원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십시오.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2024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