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50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제150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 시 : 2023년 5월 25일(목) 오후 1시 30분
□ 장 소 : 국회 본청 246호
■ 박광온 원내대표
의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세사기특별법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국토위 간사 최인호 의원님, TF단장을 맡아주신 맹성규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당 국토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직자윤리법과 국회법 개정안을 비롯해서 국민이 원하는 민생개혁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애써주신 우리 당의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전세사기특별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이 법의 내용을 두고 피해자분들께서 미흡하다고 생각하시고, 우리 의원님들도 이 법의 처리가 불가피해서 합의안을 만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책임을 지고 민주당이 보완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국토위에 전세사기특별법의 처리 과정이 앞으로 원내 운영의 원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상임위원회에서 굉장히 깊이 논의를 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원내대표 간의 일괄 타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거의 전례가 많이 있었는데, 끝까지 상임위원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의원님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극대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들의 성과를 국민과 언론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홍보를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성과가 의원님들의 지역구에서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성과관리 프로젝트를 지난번에 1차 말씀드렸습니다만,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정치성과 있는 민주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정책 의총 성격의 의원총회. 이름은 어떻게 붙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전의총이 될지, 또 정책 토론 의총이 될지. 이런 의총을 정례화했으면 좋겠다는 지난번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있어서 저희들이 그 문제를 상당히 논의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에를 들어 전세사기특별법이나 공직자윤리법처럼 국민들 관심사항에 대해서 의원님들께서 충분히 토론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겠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보면 그 법안에 대해서 원내에 많은 의견을 주셨고 그 뜻을 상임위에 전달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원내와 상임위 간의 논의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쟁점 법안이나 주요 정책에 대해서 토론을 활성화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이렇게 해서 민주당이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갖고 의정 활동을 할 것인지, 국민들과 대화할 것인지, 폭넓게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그런 과정을 조금 더 강화하고 활성화하겠다는 뜻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민주당의 가치와 비전을 더욱 강화하고 확장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준비도 마치는 대로 의원님들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회의가 열리는 날인데, 의원총회 시간을 조금 잡은 것도, 의원님들께서 늘 말씀하신 것이 본회의 앞두고 하는 의총에서도 조금 의원들이 각자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그런 의견들이 있어서 의총 시간을 길게 잡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23년 5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