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세균 대표, 민주대연합을 위한 지도자연석회의 모두발언
정세균 대표, 민주대연합을 위한 지도자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09년 10월 8일 07:30
□ 장소 : 렉싱턴 호텔 그리니치홀
■ 정세균 대표
이창복 위원장께서 고생이 많으시다. 정치가 모든 갈등이나 어려움을 다 해결할 수 있으면 그것이 최선이고 마땅히 그렇게 되는 사회가 바람직한 선진사회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4대 종단에서 정치를, 또 국정전반을 걱정하셔야 되고 시민사회가 또 과거처럼 민주주의를 걱정해야 되는 엄혹한 상황을 우리가 맞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민주대연합이 필요하다고 다들 공감하고 있고, 또 그런 차원에서 저희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을 해왔다. 지금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명박 정권이 첫해부터 전반적으로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것 또 국정을 운영하는 방식 특히, 법치문제에 있어서 원래 통치자가, 국가가 법에 따라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법치의 본질일 텐데 사실은 권력자들 집권층이 마음대로 법을 오남용하면서 국민에게만 법치를 강요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또 공안통치가 판을 치고, 과거에 있지 않았던 기무사나 국정원등이 갖은 사찰을 하고 법을 어기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따질 일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따지기가 힘든 그런 상황을 맞고 있다.
저희는 국회에서 또 다른 방도를 통해서 제 역할을 하면서 민주대연합의 한 축으로 참여해서 더 이상 민주주의의 후퇴와 시민사회나 종교인들이나 국민여러분들이 국정에 대해서 걱정을 좀 덜어드릴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 앞으로도 적극 참여해서 민주대연합의 일원으로 저희들의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 감사하다.
2009년 10월 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