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1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제11차 당무위원회의
□ 일시: 2009년 10월 7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본청 245호
■ 정세균 대표 모두발언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다. 금년 추석은 귀성객도 줄고 귀성객들의 보따리도 가벼워졌다고 한다. 경제가 좀 좋아졌다는 얘기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서민생활은 더 어려워져서 걱정과 아쉬움이 많은 추석이었다. 양극화가 심화돼서 대기업에 근무하는 종업원들은 보너스도 받고 분위기도 좋은데 중소기업은 하루하루 지내기가 참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추석이 정말 좋은 명절인데 금년 추석은 어려운 명절이 된 것 같다.
지금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다. 한나라당이 지난 청문회는 방탄청문회를 했는데 국정감사는 또 방탄국감을 하면서 행정부의 시녀처럼 국회가 전락하는 아쉬움이 있다. 우리 위원들이 숫자가 절대 부족인데 잘 하고 있다고 국민여러분께서 박수를 보내주시며 역시 야당이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신다고 한다. 우리 의원들이 애를 많이 쓰고 계시고 특히 당무위원여러분들도 바쁘실텐데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인사를 드린 다섯 분의 우리당 예비후보들이 여러분들께서 인준을 해주시면 정식후보가 된다. 다섯 분의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모두 인물도 준수하고 자질이나 도덕성 등 모든 점에 있어서 한나라당의 후보들을 압도한다는 평을 받고 있고, 선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제1야당의 존재의의를 확실히 하는 승리하는 정당 또, 28일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한나라당을 누르고 승리하는 정당 또, 한 가지 남은 것이 언론악법원천무효투쟁에서 승리하는 정당 이렇게 3가지 국정감사와 재보선, 언론악법원천무효투쟁 모두 승리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 힘을 합쳐주셨으면 좋겠고 특히, 10월 28일 재보궐 선거가 우리에게는 정말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 확실하다. 이번 재보궐 선거의 승리를 통해서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예약하는 확실한 성과를 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당무위원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어 주셔서 완벽하게 승리하는 재보선이 되도록 적극 도와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2009년 10월 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