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3
  • 게시일 : 2008-09-25 11:09:30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08년 9월 25일 오전 10시
□ 장소 : 영등포 당사 신관 1층 회의실

* 정세균 대표는 오늘 당무위원회의에 앞서 영등포 당사 앞에서 환헤지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 정현석 위원장과 키코 피해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정세균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에게 드리는 탄원서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대표는 "오래전부터 키코(KIKO)로 인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원인규명을 제대로 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따져서 대책을 마련하겠다. 힘들더라도 기업경영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 정세균 대표
우리 당의 모든 회의가 정시에 시작하는 것이 관행화되었는데 오늘은 원내회의 때문에 시간이 늦어진 것 같다. 비가 오는데도 당무위원들께서 성원을 시켜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특별한 회담을 갖도록 되어있는 것은 언론을 통해서 다 아실 것이다. 가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과 말씀을 가감 없이 전달할 준비를 잘 갖추었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리고, 성과가 있는 회담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오늘 아침에 들어오면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키코 피해기업이 500~600개가 된다. 그 기업들은 대부분 건실한 중견기업들이다. 그 기업들이 파생금융상품을 잘 알지 못하고 구입했다가 기업이 흑자도산을 할 수도 있는 위험에 처해있어서 이 문제를 정부가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구의 말씀도 있었다. 이런 문제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분명하게 전달해서 제대로 대책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아시다시피 중소기업의 자금경색이 대단히 심각해서 중소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문제를 비롯해 전반적인 국정에 대해서 국민들의 뜻을 전하겠다.


2008년 9월 2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