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상임고문단 오찬간담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80
  • 게시일 : 2007-10-09 15:25:51

상임고문단 오찬간담회 모두발언

 
○ 일 시 : 2007년 10월 9일(화) 낮 12:00
○ 장 소 : 63빌딩 백리향
○ 참 석 : 오충일 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이미경 최고위원, 김상희 최고위원, 양길승 최고위원, 이낙연 대변인, 김원기 의원, 정세균 의원,  김덕규 의원, 문희상 의원, 정대철 고문, 김호진 고문, 김교흥 전략기획위원장, 지병문 국경위 집행위원장, 임내현 국경위 공명선거분과위원장
 
◎ 오충일 대표
 
당내 어른들을 일찍 모셔야했는데 너무 늦었다. 경선과 최고위에 국민들 관심이 많아서 걱정도 많은데 그 동안 통합, 창당, 경선은 당무였다. 15일로 예정된 후보가 나오는 시점은 정무이다. 정치적 판단과 이후 대선까지 가는 과정에서 연조와 경험, 지혜 많은 어른들 말 잘 듣고 갈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경로로 많은 지도를 해주셔서 이만큼 왔다. 여러분께서 뒤에서 도와준데 대해 모든 당원들도 든든하게 생각한다.
 
때마침 정상회담이 7년 전 같은 상징적 감동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기대보다 많이 결과를 가져와서 기쁘다. 김원기 의장님과 문희상 의원님께서 다녀와서 큰일 하셨다. 고맙기도 하고 축하의 자리도 되겠다. 국운이 열리고 있다. 6자회담 정상회담 총리회담도 이어진다. 저희 당이 앞으로 어떻게 가야할지 많은 말씀을 바란다.
 
국민경선이 처음하다 보니 실수도 있었다. 휴대전화 투개표는 전세계에서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처음 시도하게 되어 성과를 기대하지만 어디까지 해낼지 저 자신도 아직 걱정된다. 경선위에서 몇 분이 오셔서 궁금증에 답변을 드리고 싶다.
 
손학규 후보가 방금 전에 자신과 캠프의 입장을 명백히 밝혔는데 염려하시던 일이라 말씀드린다. 내용을 말씀드리면, 경선결과에 승복하겠다. 조건 없이 참여하겠다. 자신이 후보가 되면 문국현 후보와 단일화에 나서겠다. 선대위원장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가 경선과정에서 나타난 잘못된 점을 고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당 지도부를 방문하고 인사를 했다.
 
이미 이해찬 후보는 경선과정 문제를 지적했지만 경선을 끝까지 간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도 그런 입장이니  이번 원샷경선 성공할 것 같다.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해서도 논의할 부분이 있지 안겠나 싶다. 경선과정을 지켜본 고문들께서 좋은 말씀 해 달라.
 
◎ 김원기 전 국회의장
 
늦었지만 불러줘서 고맙다. 다행히 그동안 집안이 어려워 고생이 많았는데 지도부도 고생많았고 밖에서도 정치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뒷받침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기 짝이 없다.
 
다행이 오늘 저녁 토론회를 하기로 했지요? 문제점은 아직 있지만 정상화된데 고맙게 생각한다. 박차를 가해서 부작용이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규명할 것은 철저히 규명해야할 것이다. 세 후보들이 문제에도 불구하고 참여하고 승복을 약속하고, 이해찬 후보 또한 어제 보니 법적 시비를 걸지 않겠다고 했다. 다행한 일이고 우리도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극복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
 
◎ 정대철 고문
 
당이 대단히 어려운 시기이다. 어려운 시기에는 원칙을 잘 지켜야한다. 이럴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는 방법밖에 없다. 경선과 대선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원칙을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 필요하다면 옆에서 돕겠다.
 
◎ 김덕규 의원
 
정치사에 초유의 사태이다. 국민들은 우리를 조롱하고 있다. 후보들이 초심으로 돌아가면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고 지지도 다시 돌아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