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1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 시 : 2006년 7월 31일 (월) 오전 9시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이미경, 김부겸, 정장선 상임위원, 이석현, 이호웅, 박병석, 윤원호 위원, 이계안 비서실장, 우상호 대변인,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 유기홍 교육연수위원장, 우원식 수석부총장, 김영주 당무부총장,김태일 조직부총장, 박기춘 당무 부대표
▷ 장 소 : 중앙당 대회의실
▲김근태 당의장
이제는 교식주이다.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늘부터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대장정을 시작한다.국민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번 대장정은 국민의 호소에 대한 집권여당의 응답이다.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당의장의 결단으로 받아주시기 바란다. 모든 당직자들은 이번 대장정에 집중해달라.
이 대장정은 지난 선거에서 당장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국민의 욕구를 받드는 일이다.
지도부가 앞장서서 대장정에 돌입하겠다. 아울러 신임 당직자가 중심이 돼 ‘40대 민심탐방, 이제는 교식주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길 제안한다.
40대는 우리 어려움을 온몸으로 감당하는 세대이다. 사무총장이 앞장서서 40대 당직자가 40대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이다.
국민의 가슴 한가운데로 들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김병준 부총리 문제에 대해 말씀드린다. 어제 기자간담회를 통해 말씀 드렸다시피 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김 부총리가 어제 언론을 통해 해명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는 많은 의혹들이 상당소 해소됐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교육부 수장에 대해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게 현실이다. 또 지난 관행에 비해서 비춰볼 때 타당성 있는 측면이 있지만 지금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관행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관행에 전향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동원호 피납 선박이 풀려났다. 정부가 극도로 혼란한 소말리아 정부를 대상으로 어려운 협상을 해왔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 해결 과정에서 국민들이 왜 사태 해결이 늦어졌는지 의문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국민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외교당국은 이 점을 유념해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 장기간 억류로 큰 고통을 겪은 선원들과 애타게 기다린 가족들게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김한길 원내대표
김병준 부총리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한나라당 교육위원 일부에서 내일 교육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이 점에 대해 우리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위원회 소집에 응해서 혹은 교육위원회 소집을 요구해서 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위원회에서는 교육부총리 건에 대해 엄중한 진실 규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말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8월 21일부터 임시국회를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산세 인하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이 시급하다는데 양당이 의견을 같이 했다.
동시에 임시국회에서는 취등록세 부분도 논의하기로 했다. 거래세, 즉 취등록세 문제는 우리당이 정부를 설득하고 야당과 협의해서 인하가 가능할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하나는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겸임 상임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의 경우 별도의 기일을 지정하자는데 합의했다.
2006년 7월 3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