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성명서] 윤석열 선대위 장예찬 본부장의 반동물권적 망언을 규탄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3
  • 게시일 : 2022-01-11 10:24:51

[성명서] 윤석열 선대위 장예찬 본부장의 반동물권적 망언을 규탄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1호 참모이며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예찬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사무실 1층 동물병원을 폭파시키고 싶다고 발언한 사실이 밝혀졌다.

  장예찬 본부장의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발언은 식용개는 따로 있다는 윤석열 후보의 인식과 정확히 궤를 같이하는 망언이다.

  뿐만 아니라 동물병원을 폭파시키고 싶다는 발언은 1,500만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일선 동물병원에서 고군분투하는 2만 수의사, 그리고 수많은 동물권 활동가들에 대한 협박이자 모욕이다.

  이재명 후보는 인간 중심의 문명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의 등장,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직면하게 만들었다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또한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환경은 지구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변화된 인식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 된 시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수많은 반려 가족을 무시한 장예찬 청년본부장은 즉시 직을 사퇴하라.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장예찬 본부장의 망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머리 숙여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2022년 1월 11일

선대위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 우희종, 고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