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사건,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합니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12월 4일(토) 오후 2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사건,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합니다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권오수 회장을 구속 기소하고, 주가조작을 공모한 증권사 직원 등도 기소된 것입니다. 이 중 1명은 이미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일부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에 자금을 대고 이득을 챙긴 의혹을 받는 김 씨와 장모 최 씨에 대한 처분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관심은 검찰의 다음 행보에 쏠립니다. 수사의 칼끝이 과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장모 최은순 씨를 향하게 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속 “수사 중”이라는 앵무새같은 입장만 되풀이하지만 석연치가 않습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후보와 그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수도 없이 나왔지만, 마치 윤 후보 혼자 ‘치외법권’에라도 있는 듯, ‘주변부 수사에만 머무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주가조작 혐의는 금융시장을 교란하고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을 절망으로 몰아가는 중대범죄입니다. 대선 후보 부인이라고 해서 허투루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김건희 씨가 수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눈물을 대가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지 않았는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검찰의 자기 식구 챙기기’로 대한민국은 수없이 절망해 왔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직무유기이자 국민 기만이 될 것입니다.
‘수사 중’이라는 변명을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은 없습니다. 혹시 아직도 검찰이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각성하고 성역 없는 수사에 나서길 바랍니다.
2021년 12월 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