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격 잃은 방미와 길 잃은 마이웨이,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이미 파산했습니다
격 잃은 방미와 길 잃은 마이웨이,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이미 파산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불과 35일 앞둔 시점, 장동혁 대표의 돌발적인 방미 일정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도, 전략적 실익도 없는 ‘외교 참사’였습니다. 열흘간 이어진 일정은 성과가 아닌 끊임없는 격조 논란과 구차한 변명으로 점철되었습니다.
미 국무부 인사의 직급이 차관보인지 차관보급인지는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본질은 그 오만한 과정 속에 '국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윤어게인’, ‘극우’, ‘친미’라는 시대착오적 키워드에 매몰된 국민의힘은 보수의 재건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무능함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거액의 당비를 쏟아붓고도 빈손으로 돌아온 이번 방미는 대체 누구를 위한 쇼였습니까? 무엇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입니까? 보수는 무엇을 지키고자 합니까?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전통에 대한 존중이 실종된 보수를 보수라고 할 수 있습니까.
지난 27일, 주호영 의원은 “여당 시스템을 베껴서라도 국민의힘 공천을 고쳐야 한다”라고 당의 무능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는 공천 시스템이 사라진 자리에 밀실과 독단만 남은 국민의힘의 현주소입니다. 특히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 중인 추경호 의원을 후보로 선출한 일은 대구 시민의 자부심을 모독하는 오만함의 극치입니다.
청년이 등을 돌린 정당에 미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 창당 이래 최저치의 지지율은 국민의 거대한 실망과 비판이 담겨있습니다. 정당 정치의 본질은 상호 견제와 숙의를 통한 공론장 형성이지, 맹목적인 추종이 아닙니다. 결국 정치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폐쇄적인 카르텔 정당을 넘어 국민 전체의 의사를 대변하는 대중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합니다. 언제까지 형편없는 야당의 수준을 국민의 짐으로 지울 것입니까. 국민에게 수준 낮은 정쟁으로 피로감을 주는 정치가 아닌 새로운 비전과 정책으로 정당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바랍니다.
야당은 국정 운영의 엄연한 파트너입니다. 고장 난 한쪽 날개로는 결코 우리 사회의 질적 민주주의를 제고할 수 없습니다. 청년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카르텔 정치를 멈추고 107석의 무게에 걸맞는 책임을 다하십시오.
2026년 4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