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수석대변인 전용기, 명태균 게이트, 권력형 비리의 민낯! 특검만이 답이다
명태균 게이트, 권력형 비리의 민낯! 특검만이 답이다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가 점점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부패와 비리에 관련된 분들은 거짓말과 은폐로 버티려고 해봐야 더 이상 숨을 곳은 없을 것입니다.
명태균씨 변호인에 따르면, ‘황금폰’이라 불리는 명 씨의 휴대전화에는 140명이 넘는 전·현직 국회의원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연루 정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부패한 권력의 카르텔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할 것입니다.
‘명태균 특검법’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과연 무엇을 숨기려고 하시는 겁니까?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개사과’와 관련한 증언은 충격적입니다. 당시 권성동 의원이 김건희 여사에게 “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김 여사의 격노를 샀고, 이후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출입을 금지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에서 반성은커녕 내부적으로 보복 조치하고, 공포정치를 펼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날고 기던 ‘원조 윤핵관’ 권성동 의원도 김 여사 앞에서는 바람 앞에 촛불같은 존재였나 봅니다. 서슬 퍼런 대통령 부부에게 누가 옳은 소리를 할 수 있겠습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의 의혹 또한 법적 공소시효와 상관없이 정치적, 도덕적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보입니다.
이제라도 권성동 원내대표와 홍준표 시장은 해당 사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시길 촉구합니다.
무엇보다도 명 씨가 검찰에 제출한 황금폰 3대와 USB에 담긴 녹음 파일들은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와의 육성 통화 내용도 있고, 검건희 여사가 공천 개입한 정황도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치적 논란을 넘어 심각한 권력 남용의 문제로 직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대통령과 여사가 개입했다면, 이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가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명태균 특검법은 진실을 밝히고, 부패한 정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것입니다. 특검을 거부하고 감추려고 할수록 국민의 분노가 거세질 것입니다. 여야를 막론하여 특검법을 즉각 통과시키고, 관련된 모든 인물들을 엄정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더 이상 무너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2025년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수석대변인
국회의원 전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