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 위헌 비상계엄' 내란수괴 윤석열은 즉각 하야하라!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전국장애인위원장 서미화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국가전복시도에 맞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지켜주신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국기문란, 헌법유린, 민주파괴로 점철된 3시간 계엄천하는 헌법과 계엄법이 정한 실질적인 요건을 전혀 충족하지 못하고 국무회의 의결조차도 거치지 않은 위법투성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국회와 민주당의 신속한 대응이 아니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만해도 아찔할 만큼 참담한 심정입니다.

어젯밤 계엄령이 선포되자마자 이미 계획된 대로 삽시간에 최정예 공수부대로 구성된 계엄군이 국회를 포위하며 헬기와 총을 앞세워 국회를 침탈했습니다.

저 역시 국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동원된 공권력에 가로막혔고 사력을 다해 국회 담장을 넘었습니다.

계엄군의 총칼보다 빨리 본청에 도착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달렸고, 계엄을 해제할 유일한 방법인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을 위해 본회의장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는 결연함으로 의장석을 지켰습니다.

본청에서 밤을 꼬박 지새우며 백척간두에 선 나라와 국민의 운명 앞에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은 안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이번엔 불법비상계엄으로 끝냈지만 다음엔 초법적 무력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말살할 것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하야만이 나라를 살릴 유일한 답입니다. 하야하지 않는다면 신속한 탄핵으로 하루 속히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아울러 윤석열에게 동조해 김용현 국방부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 등 비상계엄에 앞장선 공범들에게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헌법과 법률에 따른 책임과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전국장애인위원회가 가장 앞장서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에 종지부를 찍겠습니다!

2024년 12월 4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