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공보단, 대통령 골프 취재 기자를 입건한 언론탄압!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하고, 경호 책임자를 문책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9
  • 게시일 : 2024-11-18 15:10:43

대통령 골프 취재 기자를 입건한 언론탄압!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하고, 경호 책임자를 문책하십시오

 

대통령의 골프 현장을 취재하던 CBS 기자의 휴대폰을 강탈하고, 심지어 해당 기자를 입건한 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이자 취재 방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고, 경호 책임자를 문책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의 골프에 관한 연이은 거짓 해명으로 정치적 논란을 자초해왔습니다. 심지어 한미훈련 기간 동안 적절하지 않은 시각에 골프를 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의 골프가 국익을 위한 일인지 아니면 사적 유흥인지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언론의 검증입니다. 따라서 언론사가 대통령의 골프 현장을 취재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언론의 역할입니다.

 

대통령 경호실은 현장에서 언론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등 최소한의 조치로도 경호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취재 기자의 핸드폰을 강탈하고, 심지어 입건까지 한 것은 경호의 이름으로 취재의 자유를 침해한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권력을 잡자마자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사태 등 비판 언론 옥죄기를 시도하고, 언론인과 언론사를 압수 수색하는 등 언론탄압까지 자행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만에 언론자유지수가 41위에서 62위로 추락한 것은 결코 우연의 일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언론탄압이 2024년에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 실망과 충격은 대단히 클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 논란과 무능한 국정운영으로 국정 동력을 상실한 윤석열 정권이 결국 공안 정국으로 위기를 돌파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집회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경찰에 의해 다치고, 서명운동을 하던 대학생들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을 취재하던 기자가 입건된 것이 오늘의 사건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언론탄압에 나선 역대 정권 모두가 더 큰 국민적 저항을 불러왔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끄러운 언론탄압을 멈추십시오. 당장 국민에게 사과하고, 경호 책임자를 즉각 문책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언론과 더 많이 소통하고,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

 

2024.11.18.

더불어민주당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