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더불어민주당 10.16재·보궐선거 지원단장 황명선, 조국혁신당은 조속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조국혁신당은 조속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몇 시간 전, 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이 긴 페북글을 올렸습니다.
두 눈을 의심하며 수차례 읽었습니다.
민주당에 대해 ‘기득권 토호정당’, ‘호남의 국힘’이라며 무례하고 거친 표현을 했습니다.
황 총장의 표현은 대단히 부적절합니다.
호남은 반세기에 걸쳐 탄압과 차별 속에서도 굳건히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민주당을 지켜주셨습니다.
이를 폄훼하고 있을 수 없는 표현으로 호남을 모욕한 행위는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기에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어제는‘지민비조’, 민주당은 벗이라며 총선에 임하더니 오늘은 ‘호남국힘’이라고 공격하며 지방선거 경쟁하자는 조국혁신당의 모습에 차마 말문이 막힙니다.
특히 황 총장은 오랫동안 민주당에 몸을 담았던 분이기에 더욱 놀라고 배신감이 듭니다.
당신께서 있었던 민주당이 기득권 토호정당이었고, 호남의 국힘이었단 말입니까?
사무총장이란 중요당직자의 표현에 잘못이 있었다면 명확한 조국혁신당의 공식 입장표명과 사태수습이 따라야 하는 것이 공당의 태도일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의 공식적인 사과와 당사자인 황현선 총장에 대한 해임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2024년 9월 24일
10.16 재보궐선거 총괄지원단장 황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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