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국회 운영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김용원 위원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 배제는 윤석열 정권의 유일한 치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김용원 위원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 배제는 윤석열 정권의 유일한 치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추천 명단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사필귀정’과 ‘만시지탄’과 ‘오죽했으면’이라는 말들이 교차하는 지점 어딘가에 김 위원의 국가인권위 위원장 배제 소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김 위원의 국가인권위 위원장 추천 명단 배제를 크게 환영합니다. ‘실컷 써먹고 버린’ 윤석열 대통령이 야속하겠지만, 김 위원이 자중자애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김 위원에게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양심이 있다면 차제에 박정훈 전 단장 긴급구제와 관련된 윤석열 정권의 방해 공작 전모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종섭 장관과는 무슨 통화를 했는지, 용산 대통령실로부터는 무슨 지시를 받았는지 역사 앞에 진실된 고백을 하시길 바랍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고 김대중 대통령님이 설립한 세계적 자랑거리입니다. 이러한 세계적 자랑거리가 조롱거리로 전락하지 않도록 윤석열 대통령은 중립적이고 인권감수성이 풍부한 위원장 후보를 추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운영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인권위원장 후보로 어떤 사람을 지명하는지 두 눈 똑똑히 뜨고 지켜볼 것입니다.
2024년 7월 23일(화)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강유정·곽상언·고민정·노종면·박성준·박수현·부승찬·서미화·윤건영·윤종군·이소영·임광현·정을호·정진욱·추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