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2시간 조사하러 단식 중 야당 대표 소환한 수원지검, 이게 수사인가 집단 괴롭힘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801
  • 게시일 : 2023-09-12 16:54:54

2시간 조사하러 단식 중 야당 대표 소환한 수원지검, 

이게 수사인가 집단 괴롭힘인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6차 소환 조사는 검찰이 얼마나 악랄한지 증명하는 또 하나의 사례로 남았다.

 

오늘 수원지검은 1시간 50분 만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5차 조사 때는 ‘시간 끌기’로 일관하더니, 이젠 더 시간 끌 거리마저 떨어진 것인가? 이럴 거면 왜 13일째 단식 중인 야당 대표를 재차 소환한 건지 의문이다. 

 

수사가 목적인가, 아니면 ‘집단 괴롭힘’이 목적인가? 2시간도 안 걸릴 소환 조사를 하겠다고 아득바득 13일 째 단식 중인 야당 대표를 불러낸 검사독재정권의 폭력적인 검찰권 행사에 경악을 금지 못할 지경이다.  

 

검찰의 고질병인 ‘공무상 비밀누설’도 반복되고 있다. 두 차례 검찰 소환을 진행하면서 수원지검 검사들은 익명 뒤에 숨어 언론에 ‘검찰발’ 단독보도를 제공하고, 피의사실 공표와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비열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국민이 부여한 막강한 권한으로 가짜뉴스 제조와 공작정치에만 여념이 없는 수원지검의 행태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이재명 대표 본인과 주변을 먼지 털 듯 털어놓고 소환 조사까지 벌였음에도 혐의를 밝히지 못하자 익명으로 여론재판에 나선 것인가?

 

두 차례 소환 조사를 통해 검찰이 강압수사로 인해 번복된 진술 외에 어떠한 물적 증거도 없이 야당 대표를 모함하고 있다는 진실이 드러났다. 정적 제거를 위해 무도한 검찰권 행사에 가담한 자들은 ‘조작 수사’의 주역들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될 것이다.

 

2023년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