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윤석열정권 언론장악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 2인 방통위의 폭주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2
  • 게시일 : 2023-08-09 15:36:50

2인 방통위의 폭주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장악에 나선 윤석열 정권의 첨병 역할을 하며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오늘 김효재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 2인만 참여한 전체회의에서 차기환 변호사를 MBC를 관리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임명하고,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을 KBS 이사로 추천키로 의결했습니다. 

 

MBC를 관리감독하는 방문진과 KBS 이사회에서 야권 성향의 이사들을 몰아내기 위해 '다짜고짜' 해임을 밀어붙이고 있는 방통위가 공모와 심사라는 사전 절차도 무시하고 정권이 낙점한 인사들을 비공개 회의에서 의결한 것입니다.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은 조선일보 방일영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고, '삼성에서 관리하는 판사'로 지목된 인물이고, 차기환 변호사는 5.18 역사를 왜곡하고 세월호 유가족을 폄훼하는 등 극우 편향적 시각으로 논란이 된 인물입니다. 더구나 과거 방문진 이사와 KBS 이사를 지내면서 언론현업단체로부터 '공영방송 파괴의 주범'으로 비판받은 바 있습니다. 

 

야권성향의 이사들을 몰아내고 공영방송 이사로서는 부적격인 인물들을 절차도 무시하고 정권이 낙점한 인물들로 교체하는 것은 방송장악 의도외에는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2인 방통위의 폭주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023년 8월 9일

윤석열정권 언론장악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