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 인사청탁 논란까지 불거진 이동관 특보는 이미 '삼진아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1
  • 게시일 : 2023-07-27 18:29:21

인사청탁 논란까지 불거진 이동관 특보는 이미 '삼진아웃'입니다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부인이 '인사청탁 시도'를 받은 정황이 법원 판결문을 통해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당시 이동관 특보는 돈을 돌려주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도 신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해명입니다. 그 이유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두달 뒤 인사청탁을 시도한 인물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축사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이동관 특보는 아들의 학폭 논란, 본인의 언론사찰, 거기에 부인의 청탁의혹까지 고위권력자들이 했을 법한 부정행위가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마치 ‘비리종합선물세트’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통령 특보직을 내려놓지 않는 이유가 윤대통령의 무한사랑 때문입니까, 아니면 국민의견 따위는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때문입니까. 지금까지 나온 문제들만 봐도 이동관 특보는 현직에서 물러났어야 합니다. 이미 ‘삼진아웃’입니다.

 

이동관 특보가 여전히 공정성과 독립성이 생명인 방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국민을 이기려는 대통령의 ‘오만한 인사’ ‘방송장악용 인사’라는 생각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이동관 특보를 특보직에서 해임시키고 방송의 독립성을 지킬 수 있는 방통위원장 후보를 지명하기 바랍니다.

 

2023년 7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