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 장제원 위원장은 우주청 인질극을 멈추고 사퇴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3
  • 게시일 : 2023-07-26 10:40:22

장제원 위원장은 우주청 인질극을 멈추고 사퇴하라

 

국민의힘 장제원 과방위원장의 쇼가 점입가경이다. 지난 주말 사퇴 쇼로 세간의 비웃음을 사더니 상임위가 마치 자신의 독무대인 양 막장 쇼를 반복하고 있다. 더 이상 민폐 끼치지 말고 사퇴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장제원 위원장은 지난 주말 느닷없는 사퇴 쇼에서 26일 전체회의, 31일 공청회 개최를 일방 선언했다. 민주당이 우주개발전담기구 출범 발목을 잡는다는 가짜뉴스, 법안 심사를 시한부로 하자는 억지 주장도 반복했다. 

 

민주당은 이런 억지와 궤변에도 불구하고 장 위원장이 먼저 말한 바로 그 날, 31일에 전체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장제원 위원장은 이마저 거부한 채 의사 일정을 일방 통보하고 사실상 당정협의에 불과한 회의를 강행했다.

 

간사 간 협의 시 일언반구도 없던 27일 전체회의는 장 위원장의 속셈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명분도 실효도 없는 반쪽 회의에 연구기관장들을 불러 윽박지르고 여론을 선동하겠다는 속셈이다.

 

장 위원장은 애초에 상임위 정상화나 우주개발전담기구에는 단 1도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그가 진심인 것은 오로지 용산을 향한 충성경쟁과 보여주기식 쇼 뿐이다.

 

장 위원장에게 맡겨두었다간 우주개발전담기구 설립 논의가 끝없이 표류할 것이 자명하다. 더 이상은 안 된다. 민주당은 오늘 관련 법안들에 대해 국회법 제57조의2에 따른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신청한다.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법안들을 충실히 논의하고 결론을 내기 위함이다. 장 위원장이 이조차 가로막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우주개발전담기구 설립의 발목을 잡는 행위임을 경고한다.

 

2023년 7월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