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

배우 상위 1% 연평균 소득 20억원...90%는 620만원 벌어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88
  • 게시일 : 2017-10-17 08:30:00

배우 상위 1% 연평균 소득 20억원...90%620만원 벌어

 

연예계 수입 양극화 배우 10명 중 9명은 월소득 52만원

가수 상위 1%, 전체 가수 수입의 52% 벌어

 

 

연예계 수입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 10명 중 9명은 월소득이 60만원에도 채 미치지 못했지만 상위 1%는 전체 수입의 절반 가까이 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배우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15870명으로 연평균 수입은 42백만원이었다.

 

수입금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입 상위 1%158명은 평균 208백만원을 벌었다. 상위 1%가 전체 수입의 47.3%를 차지했다.

 

상위 10%(1587)로 대상을 확대하면 평균 수입은 367백만원으로 이들이 올린 수입은 전체 수입의 86.8%에 달했다.

 

반면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14283명의 연평균 수입은 620만원으로 한 달 평균 52만원에 그쳤다.

 

상위 1% 배우의 연평균 수입과 하위 90% 수입 격차는 324배에 이르렀다.

 

가요계나 모델계도 상황은 비슷했다.

 

가수 중 수입액이 상위 1%56명이 벌어들인 돈은 평균 4264백만원이었다. 이는 전체 수입의 5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상위 10%(466)는 평균 수입이 732백만원으로 전체 수입의 90.3%를 차지했다. 나머지 하위 90%는 연평균 수입이 870만원에 머물렀다.

 

모델 상위 1%82명은 연평균 544백만원 수입을 올려 전체 수입액의 48%를 차지했다.

 

상위 10%(821)는 평균 수입이 89백만원으로 전체 수입의 78.8%를 차지했다. 반면 하위 90%7389명은 연평균 수입액이 270만원에 그치고 있었다.

 

남녀 성별에 따른 소득 격차도 확인됐다.

 

남자 배우의 경우 연평균 수입액은 47백만원으로 여성 배우의 37백만원보다 1천만원 많이 번 것으로 나타났다.

 

가수의 경우에는 격차가 더욱 컸다. 남성가수의 연평균 수입은 112백만원인데 반해 여성 가수는 4천만원으로 격차가 2.8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