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제 돈들여 휴가가는 병사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0
  • 게시일 : 2017-09-27 22:01:00

제 돈 들여 휴가가는 병사들

- 도서지역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선박비, 16년 동안 인상되지 않아

- 지급되는 휴가비 외에 최고 7만원 이상 추가로 지출

 

군 장병 휴가비에 포함되는 선박비가 16년 동안 인상되지 않아 일부 병사들의 경우 지급되는 휴가비 외에 추가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서대문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사 휴가비 중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선박비는 지난 2002년부터 16년간 인상되지 않고 있다. 백령도에 근무하는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선박비의 경우 2002년 이후 432백원이 지급되고 있어 실제 소요비용인 545백원에 비해 1만원 이상 부족한 실정이다. 숙박비의 경우 2005년 이후 12년 동안 인상되지 않고 있다가 17년에 18천원으로 6천원이 인상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일부 병사들은 지급되는 휴가비 외에 추가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백령도에 근무하는 병사가 KTX를 이용하여 부산으로 휴가를 갈 경우 지급되는 휴가비는 왕복 휴가여비와 효도휴가비에 도서가산금을 포함한 2446백원이지만 실제 소요되는 비용은 3159백원이어서 약 713백원이 부족하다. 인제에서 근무하는 병사가 KTX를 이용하여 부산으로 휴가를 갈 경우 지급되는 휴가비는 1344백원이지만 실제 소요되는 비용은 1668백원으로 약 324백원을 병사 개인이 사비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다.

 

우상호 의원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제 돈 들여 휴가를 가라고 하는 것은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라면서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휴가 및 전역 때 지급되는 여비는 실제 비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반드시 현실화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