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국회의원 허종식] 허종식 의원 질의_안덕근 장관 “국내 중고차 수출산업, 고부가가치 탈바꿈 위한 정책 마련”
안덕근 장관 “국내 중고차 수출산업, 고부가가치 탈바꿈 위한 정책 마련”
- 허종식 “중고차 수출산업, 책임소재 불분명 … 정부 지원해 수출규모 10조 이상 키워야” 제안
- 안덕근 “그간 중고차 관심 두지 못해 … 유관부처 협의 통해 중고차 수출 대책 만들겠다”
- 허종식 의원실-국토부, 중고차수출활성화 토론회 개최 등 사전 협의
- 허종식 “송도‧영종 바이오 관련 활성화 위해 전력망 공급 착오 없어야”
안 장관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의 제안에 대해 “그동안 중고차 수출은 크게 관심을 두지 못했다”며 “현대자동차의 경우 국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중고차 가치도 많이 올라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 장관은 “관련 유관부처들과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중고차 수출 대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 의원은 “인천항에서 전국 중고차 수출 물량의 90%를 처리하지만 수출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항은 해양수산부, 자동차는 국토교통부, 땅은 인천시 소관으로 중고차 수출정책에 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며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면 수출 규모는 10조원 이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허 의원실은 산업부와 중고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를 논의하는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측에도 해외 중고차 시장의 동향 파악을 비롯해 중고차 수출 업계 측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 허종식 의원은 인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영종 바이오특화단지의 전력망 구축에 차질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안덕근 장관에게 당부했다.
안 장관은 “인천 지역 전력망 구축 및 공급계획에 대해 면밀히 챙기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