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종식 국회의원, 1,000명 대상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여론조사

- 대왕고래 프로젝트, 긍정 29.5% vs 부정 59.9%

- 친원전, 긍정 40.7% vs 부정 43.0% … 체코 원전 수출, 긍정 38.4% vs 부정 46.2%

- 국정운영, 긍정 27.3% vs 부정 70.3% … 대구‧경북, 긍정 44.7% vs 부정 51.1%

- 경제정책, 긍정 27.6% vs 부정 70.0% … 중기‧자영업정책, 긍정 26.1% vs 부정69.0%

- 허종식, "정부 역점 프로젝트, 국민 불신 높아 … ‘한방’보다 국민 눈높이 맞는 민생 주력해야“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의 동해 심해 유전 탐사,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해서도 기대감보다는 우려를 표하는 국민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DNA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에 대해 부정평가 응답이 59.9%로 ‘긍정평가’ 29.5%보다 30.4%p 더 높게 나타났다.<표1 참조>

 전국적으로 부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긍정 43.2%, 부정 41.4%로 나타나면서, 사업 추진지역에서도 지지세를 크게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친원전정책에 대해선 긍정평가 40.7%, 부정평가 43.0%로 2.3%p차의 팽팽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우려를 표하는 ‘부정평가’가 46.2%로, 기대감을 보이는 ‘긍정평가’ 38.4%보다 높게 조사됐다.<표2, 표3 참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및 경제정책 등에 대해선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국정운영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부정평가가 70.3%로, 긍정평가 27.3%보다 43.0p% 더 높았고, 그 중 매우 못한다는 평가가 59.8%로 가장 높았다.<표4 참조>

 윤석열 대통령 지지 연령층과 지지 지역으로 꼽히는 ‘70세 이상’과 ‘대구‧경북’에서 ‘잘 못한다’는 응답이 ‘잘한다’는 응답보다 각각 0.3%p, 6.4%p 정도 높게 나타난 점도 눈길을 끈다.(70세 이상 - ‘잘한다’ 49.1% vs ‘잘 못한다’ 49.4% / 대구‧경북 - ‘잘한다’ 44.7% vs ‘잘 못한다’ 51.1%)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부정평가가 70.0%로, 긍정평가 27.6%보다 42.4%p 더 높았고, 이중에서 ‘매우 못한다’는 평가가 58.5%로 가장 높았다. 또한, 중소기업과 자영업 정책에 대해서도 부정평가가 69.0%로, 긍정평가 26.1%보다 42.9%p 더 높았다.<표5, 표6 참조>

 허종식 의원은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체코 원전 수출 정책에 대해 왜 국민들이 불신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국정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한방’보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동시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생 정책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3.1%p다.

<표1> 대왕고래 프로젝트 평가

<자료 : 허종식의원실>

<표2> 친원전 정책 평가

<자료 : 허종식의원실>

<표3> 체코 원전 수출 평가

<자료 : 허종식의원실>

<표4>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평가 

<자료 : 허종식의원실>

<표5>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평가

<자료 : 허종식의원실>

<표6> 윤석열 정부 중소기업 및 자영업 정책 평가 

<자료 : 허종식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