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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허종식] 허종식 "한국가스공사는 언제까지 인천시민들을 기만하나?"

  • 게시자 : 국회의원 허종식
  • 조회수 : 9
  • 게시일 : 2024-11-08 17:51:45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저장탱크 가스 누출의 건]

 

  한국가스공사는 언제까지 인천시민들을 기만하나?

 

 한국가스공사는 2020129일 극미량의 가스가 검지된 사실을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즉시 보고했고, 언론사를 통해 기사를 보도했다며 누출 사실에 대해 쉬쉬한 적 없다는 입장입니다. <2020년 당시 보도자료 첨부>

 

 하지만, 의원실은 당시 가스공사의 보도자료가 시민들을 기만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가스공사는 극미량의 가스 검지가 확인, 저장탱크 운영상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는 해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해당 탱크를 운영하지 않고 있고, 100억원이란 돈을 추가로 들여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인가요?

 

 운영상 문제가 없는 수준의 가스 누출이라고요?

 

 본공사에 90억원 투입됐는데 하자보수에 100억원이 들었다’, ‘탱크 안에까지 들어가야 하는 개방공사를 한 것, 그만큼 상황이 심각했기 때문 아니었을까요?

 

 

 둘째, 극미량의 가스가 감지됐다고 하더라도, 그럼, 얼마동안 누출됐는지도 해명해야 합니다.

 

 앞서 의원실 보도자료에서 밝혔듯이, 해당 탱크는 90억원 상당의 점검을 받은 뒤 2017130~2020129일까지 정상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가스기술공사가 최종 하자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가스가 누출되고 있었던 사실이 확인된 것이었습니다.

 

 가스공사 측은 2018, 20191월 하자검사(가스누출검사)를 시행할 때 가스가 미검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20191~20201월 동안에 어느 정도의 가스가 누출됐는지는 가스공사도 알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시민들께 정확한 사실을 숨김없이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