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

[국회의원 이용우 국정감사 보도자료] K-POP 앨범 플라스틱 발생량 4년 새 8.3배 이상 증가

  • 게시자 :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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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4-11-08 17:01:52


배포일 2024.10.9 / 담당자 정서연 비서관 (010-9734-0647) 

 

 

K-POP 앨범 플라스틱 발생량 4년 새 8.3배 이상 증가

 

2023년 음반 판매량이 1억 장을 돌파하여 CD만으로도 1,983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

K-POP 시장이 커진 만큼 플라스틱 부과금에 대한 기준 강화 방안 마련 필요

재활용부과금 개선에 대한 추진 계획 필요할 것

 

 

 

 

 K-POP 앨범제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에 대한 환경오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앨범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0~2023년 음반판매량, 폐기물부담금, EPR분담금 현황>

 

년도

음반 판매량()

폐기물 부담금()

EPR 분담금()

2020

41,987,039

 

49,046,560

 

20,900,000

 

2021

58,070,998

38.3%증가

100,806,600

105.5%증가

31,300,000

49.7%증가

2022

76,268,058

31.3%증가

202,762,260

101.1%증가

65,800,000

110%증가

2023

105,468,037

38.3%증가

226,891,790

11.9%증가

110,300,000

67.6%증가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환경부(이용우의원실 재구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음반판매량에 부과된 각 폐기물부담금, EPR분담금이 앨범판매량의 증가율과 달라 모호한 기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연도별로 음반제작량을 살펴보면 20215,807만장, 20227,626만장, 20231546만장으로 꾸준히 31%~38%씩 증가하는데 비해 연도별 폐기물 부담금은 전년도 대비 2021년에 105.5%, 2022년에 101.1%씩 늘어나다가 2023년에 11.9% 늘어나는데 그쳤다. PET, 필름, 합성수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에 부과되는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분담금 또한 202149.7%, 2022110%, 202367.6%씩 증가하여 추세를 비교하기가 어렵다.

 

 

 

<음반 제조업자별 폐기물부담금 부과 및 납부현황 (2022-2023)>

 

연 도

업체명

플라스틱중량

부과금액*

납부금액

소 계

14개소

1,209,472

202,762,260

202,762,260

 

2022

하이브

729,147

133,232,850

133,232,850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160,288

27,842,960

27,842,960

주식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87,696

14,394,290

14,394,290

YG엔터테인먼트

74,397

11,930,350

11,930,350

물고기뮤직

55,709

8,468,300

8,468,300

케이큐엔터테인먼트

30,859

3,864,470

3864,470

큐브엔터테인먼트

25,586

2,887,610

2,887,610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10,763

141,430

141,430

판타지오

8,891

면제(10톤이하)

-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8,025

면제(10톤이하)

-

브랜뉴뮤직

6,343

면제(10톤이하)

-

울림엔터테인먼트

5,487

면제(10톤이하)

-

알비더블유

4,270

면제(10톤이하)

-

유니버설뮤직

2,011

면제(10톤이하)

-

소 계

11개소

1,883,896

232,350,430

226,891,790

 

2023

하이브

1,405,057

150,711,830

150,711,830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208,033

39,228,250

39,228,250

주식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06,128

19,042,000

19,042,000

YG엔터테인먼트

72,135

12,308,360

12,308,360

케이큐엔터테인먼트

65,113

10,917,300

5,458,660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10,720

142,690

142,690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5,383

면제(10톤이하)

-

브랜뉴뮤직

3,957

면제(10톤이하)

-

판타지오

3,771

면제(10톤이하)

-

울림엔터테인먼트

2,503

면제(10톤이하)

-

유니버설뮤직

1,096

면제(10톤이하)

-

 

* 출처 : 환경부 (단위 : 개소, kg, )

  환경부는 현행 연 10톤 이하의 플라스틱 앨범을 제작하는 기획사에 플라스틱 폐기물 부과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202235,027kg, 202316,710kg에 해당되는 플라스틱 앨범이 폐기물 부과금을 면제받은 것이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기획사는 5,000곳이 넘는데, 10톤이 넘는 플라스틱 앨범을 제작하는 기획사가 10군데 내외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숨겨진 플라스틱은 그 양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측된다.   

 

분담금 납부업체 현황 (2020-2024)>

(단위 : 백만원)

 

업체명

분담금 납부액(백만원)

‘20

‘21

‘22

`23

합계

20.9

31.3

65.8

110.3

YG엔터테인먼트

2.0

3.6

4.2

3.4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6.5

24.8

13.3

6.7

유니버설뮤직

1.8

2.2

2.3

1.8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코리아()

0.6

0.7

0.8

1.4

큐브엔터테인먼트

-

-

6.4

8.1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

-

-

5.0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

-

-

0.3

하이브

-

-

38.8

70.1

물고기뮤직()

-

-

-

13.4

워너뮤직코리아()

-

-

-

0.1

 

*출처:환경부

 

 EPR공제조합은 기획사들의 가입을 받고 EPR분담금을 부과하는데, 이 공제조합에 가입한 기획사는 10개에 불과하다.2022년부터 EPR납부액이 증가한 이유는 하이브가 공제조합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음반의 과대포장으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컨트롤 할 수 없다면 부과금을 기준을 개선하는 방안이 있지만, 환경부는 재활용부과금 개선에 대한 추진계획조차 세우고 있지 않다.  이용우 의원은 “K-POP이 발전하면서 팬덤에 기대 굿즈 등을 끼운 실물앨범 판매가 난립해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경부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대책조차 없는 것이 답답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 이 의원은유명 아이돌 팬클럽에서는플라스틱 앨범의 죄악이라는 자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부부처는 플라스틱 부과금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