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

[국회의원 이용우 국정감사 보도자료] 사회복지사 시험장 5개 시도에 無 … 수험생 5천명 뺑뺑이

  • 게시자 : 국회의원
  • 조회수 : 6
  • 게시일 : 2024-11-08 16:33:25


배포일 2024.10.3 / 담당자 차진솔 비서관 (010-5444-3790) 

 

 

사회복지사 시험장 5개 시도에

수험생 5천명 뺑뺑이

 

서울 18·경기 9·강원 5충북·충남·경북·전남·세종 `0'

지역별 응시자수 비슷해도 특정 지역에 시험장 편중

산업인력공단 "예산 부족해 몇 개 시도는 시험장 없어"

시험장 설치 기준 없어 공단 행정편의에 따라 설치

이용우 의원 "똑같은 돈 내고 누구는 집 근처, 누구는 차타고 2시간 과도한 시험장 편중 개선해야"

 

 

 

  사회복지사 시험의 시험장이 지역적으로 과도하게 편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나친 시험장 편중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이용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사회복지사 1급 시험장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사회복지사 시험장이 한 곳도 없는 시·도는 충북, 충남, 경북, 전남, 세종 5곳으로 드러났다.

 

 반면 서울은 18, 경기 9, 대구 8, 강원도 5곳 등 나머지 12개 시·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다수의 시험장을 설치한 것으로 밝혀져, 지역별 수험인원을 고려하여 시험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시험장이 없는 충북(1,077충남(1,240경북(1,728)은 대전(7, 1,078강원(5, 1,131울산(3, 685) 등과 비교해 수험인원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괄호 안의 인원은 각 수험생 주소지 기준).

 

 지역별 수험인원 대비 시험장 수도 대전(154명 당 1대구(197명 당 1) 등에 비해 경기(851명 당 1경남(461명 당 1) 등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경기도는 9곳의 시험장이 있지만 수험인원은 7,661명에 달할 뿐 아니라, 9곳 모두 수원·화성·안양에 집중되어 경기북부 수험생의 교통불편까지 높은 실정이다. 경상남도도 4곳의 시험장이 모두 창원에만 소재해, 경남 서부 수험생은 창원까지 원거리 `원정`을 뛰어야 한다.

 

 공단은 이 의원에게 "공단 예산이 부족해 일부 지부·지사에서는 시험을 실시하지 않게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시험 응시료도 2013년부터 25천원으로 동결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험이 실시되는 12개 시·도에는 5~18곳까지 시험장이 있음에도, 시험장이 아예 없는 시·도가 5곳이나 된다는 점에서 예산 분배상의 문제도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 의원은 "똑같은 응시료를 내고 누구는 집 근처, 누구는 차로 2시간 원정을 떠나는 문제가 너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어 문제"라며 "지나치게 과도한 시험장 편중은 앞으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붙임] 2024년 사회복지사 시험 시·도별 수험인원, 시험장 수, 시험장당 수험인원 (이용우 의원실 가공)

 

 

  [붙임]

2024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 시·도별 시험장 수, 수험인원, 시험장당 수험인원 (이용우 의원실 가공)  

 

 

시도

시험장 수

수험인원()

수험인원()/시험장 수

대전

7

1078

154

대구

8

1577

197

인천

8

1774

222

강원

5

1131

226

울산

3

685

228

광주

5

1146

229

제주

2

484

242

서울

18

5614

312

부산

5

2114

423

전북

3

1278

426

경남

4

1844

461

경기

9

7661

851

경북

0

1728

-

세종

0

205

-

전남

0

976

-

충남

0

1240

-

충북

0

1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