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국회의원 박지혜] 박지혜 의원, 산업부에 ‘전환 부문 유상할당 100%’ 요구

  • 게시자 : 국회의원 박지혜
  • 조회수 : 13
  • 게시일 : 2024-10-30 16:31:54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의정부시갑)1024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산업부를 향해 전환 부문 유상할당 비중을 100%로 상향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전환 부문이란 에너지원의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하며 주로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다.

 

전환 및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내 총 배출량의 70%에 이른다. 그러나 이 두 부문의 감축 대책 마련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환 부문 온실가스 감축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산업부 차원의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산업 부문의 경우 실질 유상할당 비중은 0.48%에 불과해 산업계가 탄소 감축 기술 개발에 투자할 유인이 부족하다.

산업부의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위한 예산은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20236149,100만 원, 20241,054580억이었으나, 실제 예산은 당초 요구액보다 2023205억 원, 2024231억 원 적게 반영되었다.

 

이에 박지혜 의원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전환 및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실하게 줄일 첫 걸음은 전환 부문 유상할당 비중을 100%로 높이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산업부가 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 장관은 유상할당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맞는 방향이라고 동의하며, “다만 우리 산업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지,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 맞춰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기후 전문가인 박지혜 의원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축소와 안전성 검증이 부실한 원전 수명 연장의 문제 등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