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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허영]군 급식 민간조리원 5년간 1,291명 퇴직, 선발인원의 67% 달해

  • 게시자 : 국회의원
  • 조회수 : 10
  • 게시일 : 2024-10-29 17:32:07

 


 

군 급식 민간조리원 5년간 1,291명 퇴직,

 

선발인원의 67% 달해

 

5년간 선발 정원 2,860, 선발 인원 1,931명 불과

GOP, 격오지 등 특수근무지 채용률 ‘2094% ’2468% 감소

허영 의원 최저시급 수준 민간조리원, 특수지 근무 수당 신설 등 군 급식 개혁 위한 충원 대책 세워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국방위원회/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이 국방부 및 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퇴직한 군 급식 민간조리원이 1,291명이며 매년 정원 미달의 채용 수준을 보이고 있어 군 급식 체계 개선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 군 급식 민간조리원의 선발인원은 총 1,931명이었으며, 연도별로는 202011820212332022739202356520248월 기준 276명으로, 선발정원 2,860명의 67.5%에 불과하는 등 매년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채용률을 보이고 있다.

 

(단위 : )

 

'20

'21

‘22

‘23

‘24

(8)

합계

선발정원

184

374

832

838

632

2,860

지원인원

245

506

983

963

635

3,332

선발인원

118

233

739

565

276

1,931

퇴직인원

223

158

322

339

249

1,291

 민간조리원의 퇴직도 매년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퇴직한 민간조리원은 총 1,291명이며, 연도별로는 202022320211582022322202333920248월 기준 249명으로, 선발인원은 감소하는 데에 반해 퇴직 인원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GOP, 해강안, 격오지 등 특수근무지 민간조리원 채용률이 크게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육··공군 및 해병대 특수근무지 민간조리원의 연도별 평균 채용률은 202094% 202196% 202268% 202371% 2024968%로 나타났다.

 

 

 

’20

’21

’22

’23

’24

(9.31.기준)

육군

특수지

현황없음

34%

74%

77%

일반

81%

82%

83%

해군

특수지

100%

100%

100%

81.3%

79.4%

일반

100%

100%

100%

100%

90.2%

공군

특수지

81.6%

86.8%

81.6%

83.5%

89.9%

일반

100%

100%

75%

44%

84%

해병대

특수지

100%

100%

56.7%

45.5%

25.6%

일반

100%

75%

94.4%

82.1%

22.2%

평균

특수지

94%

96%

68%

71%

68%

일반

100%

92%

88%

77%

70%

 

  최근 군 급식 민간조리원의 채용률 저하와 퇴직자 증가의 원인으로는 낮은 근무 여건이 꼽힌다. 국방부에 따르면 민간조리원의 급여는 일 8시간, 5일 근무 기준 월 기본급 1,983,400, 교통보조비 월 70,000, 급식비 월 140,000원에 불과하다. 특히 GOP, 격오지 등 특수근무지는 열악한 접근성 등으로 인해 최저임금 수준의 근무 여건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허영 의원은 국방부는 군 급식 개혁의 일환으로 민간조리원 및 영양관리사 확대를 추진했으나 급여 및 근무지 접근성 등 열악한 근무조건은 선발인원 감소와 퇴직 인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간조리원에 대한 급여 수준을 높이고, 특히 특수지 근무 인원에 대한 위험수당, 특수지 근무수당 등을 신설함으로써 민간조리원 충원을 통한 군 급식 개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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