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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임미애] 임미애 "윤석열대통령, 작년 해양경찰의날 기념사에서도 독도 지웠다"
윤석열 대통령 ,
작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사에서도‘ 독도 ’ 지웠다 .
박근혜 , 문재인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 모두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독도 수호 의지를 밝혀왔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독도를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 ( 농해수위 , 비례 ) 이 역대 대통령이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연설한 기념사를 확인한 결과 , 박근혜 대통령은 2013 년 9 월 25 일 제 60 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 오늘 독도 남방해역을 수호하기 위해 취역하는 ‘ 청룡함 ’ 의 첫 항해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독도를 지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입니다 . 여러분의 어깨에 그 사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 동해 바다의 수호신 푸른 용의 기상으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면서 무운장구하기를 기원합니다 .’ 라고 언급하며 해경에 독도 수호 의지를 당부했다 .
문재인 대통령 역시 2017 년 9 월 13 일 제 64 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 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게 바다는 안보이자 , 경제이며 , 민생입니다 . 바다 영토와 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 독도 , 이어도 등 외곽 도서 경비체계를 더욱 강화해 어떤 세력도 우리 바다를 넘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 해양 안보에 있어서도 해군 , 외교 · 안보 기관들과 협업 · 공조 체계를 더욱 활성화 해 국가 안보체계의 한 축으로서 해경의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 라고 언급하며 독도 수호 의지를 분명히 했다 .
반면 ,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했으나 ‘ 해양주권 , 안보 수호 ’ 에 대한 언급만 했을 뿐 독도에 대한 발언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역대 대통령은 대부분 임기 내 1 회 정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전문 : 별첨
임미애 의원은 “ 대통령이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서 독도 해양영토 주권수호 사명을 해경에게 당부하지 않는데 해경이 독도 영토 수호 의지가 생기겠는가 !” 라며 “ 윤석열 정부의 독도지우기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 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