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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우영] 산업계 R&D 피해조사 및 예산복구 촉구 자료집 발간

  • 게시자 : 국회의원 김우영
  • 조회수 : 27
  • 게시일 : 2024-10-25 20:34:35


 

 

담당자

이주원 보좌관 / 김한재 비서관 (문의: 02-784-6201)

배포일시

2024. 10. 7.

 

 

김우영 의원실, 산업계 R&D 피해조사 및 예산복구 촉구 자료집 발간

연구협약 15,748건 중 수정 건수 7,172, 예산 50% 삭감 871건에 달해

정부는 2025년도 R&D 예산확대를 자화자찬 말고 예산 복원에 힘써야 -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서울 은평을)은 제보받은 R&D 예산삭감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연구비통합관리 중소기업 산업계 R&D 예산삭감 협약 피해사례 조사와 예산복구 촉구정책자료집을 발간하였다.

 

김우영 의원실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 Ezbaro)에 참여하는 28개 기관으로부터 2024년도 R&D 예산삭감 피해 사례 자료를 입수분석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R&D 예산과 관련된 협약 수는 15,748건으로, 그중 협약수정 건수는 전체 협약의 45.54%7,172건이었다. 특히 협약수정 건 중 예산이 30% 이상 감액된 협약은 2,075건으로 28.93%였고, 50% 이상 감액된 협약은 871건으로 12.14%였다.

* IRIS: 부처별로 다른 연구관리 규정·지침을 표준화하여 연구지원을 관리하는 시스템

< 2024년도 R&D 예산삭감 피해협약 실태 >

 

R&D 예산 관련협약(A)

협약수정 건수

30% 이상 감액협약

50% 이상 감액협약

건수(B)

비율(B/A)

건수(C)

비율(C/B)

건수(D)

비율(D/B)

15,748

7,172

45.54%

2,075

28.93%

871

12.14%

 

2024년의 협약(과업 내용 및 예산 등) 수정 건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2,3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2,180, 한국산업기술진흥원 592,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478, 농촌진흥청 305건 순서로 많았다. 이 중에서 예산이 50% 이상 감액된 수정 건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61,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256,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68, 한국연구재단 51, 한국환경산업기술원 38건 순이었다.

 

< 산업계 및 국가기관별 협약수정 및 예산 수정 협약 건수 (단위: ) >

 

 

협약수정 건수

30% 이상 감액협약

50% 이상 감액협약

순위

기관명

협약 건수

기관명

협약 건수

기관명

협약 건수

1

중소기업기술
정보진흥원

2,307

한국산업기술
기획평가원

922

한국산업기술
진흥원

261

2

한국산업기술
기획평가원

2,180

한국산업기술
진흥원

312

한국산업기술
기획평가원

256

3

한국산업기술
진흥원

592

한국에너지
기술평가원

170

한국에너지
기술평가원

68

4

한국에너지
기술평가원

478

한국환경산업
기술원

88

한국연구재단

51

5

농촌진흥청

305

농촌진흥청

88

한국환경산업
기술원

38

 

 

협약이 수정되어 연구 프로젝트 예산이 크게 삭감되면 당장 연구원들의 임금이 삭감되거나 연구원들이 해고될 수 있다. 또한, 연구에 필요한 장비 구입도 불가능하다. 실제 50% 이상 삭감된 연구협약 871건의 경우 연구원들이 일자리를 잃고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우영 의원은 산업계 국가기관 연구협약 피해 건수로 보았을 때 작년 8월 국가 주요 R&D 예산삭감의 피해가 산업기술과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된다라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체력을 튼튼하게 만들고, 환경 대전환을 앞두고 에너지 산업에 투자해야 할 시기에 R&D 예산삭감은 오히려 시대에 역행하는 결과를 낳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라고 하였다.

 

한편, 김우영 의원실은 85% 이상 예산삭감된 협약들을 추가로 선별한 결과 총 8개 기관에서 66개 협약을 추려내었고, 그 중 전액삭감 협약 필수 포함 8개 기관을 모두 조사할 수 있도록 협약 선정 주관기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관인 협약 우선 포함 액수가 많은 협약 우선 포함 4가지 기준으로 협약 20건을 추려내 예산삭감 사유와 복원 여부를 알아보았다.

 

추려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20건의 협약 중 예산삭감의 사유로 정부 구조조정이 가장 많았고(11), 외부 요인으로 삭감된 건은 18건이나 되었다. 그러나 그 어느 협약도 자체평가로 인한 삭감은 없었다. 또한, 20건 중 절반인 10건이 2024년에 사업종료되었으며, 계속사업 중 추가삭감된 사업은 2, 완전히 복원되지 않은 사업은 5건이었다. 과학기술 R&D 예산삭감의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이 드러난 사례이다.

 

김우영 의원은 “R&D 예산삭감의 여파가 과학기술 사업화, 에너지 부문에서 그치지 않고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연구개발특구, 그리고 국가 안보에 중요한 방위사업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정부는 작년에 삭감하였던 2024년도 R&D 예산을 올해 확대했다는 점을 자화자찬하지 말고, 협약수정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소상히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며 반드시 세부적인 분야마다 예산을 복원하여 더는 피해 사례가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붙임자료]

1.연구비통합관리 중소기업 산업계 R&D 예산삭감 협약 피해사례 조사와 예산복구 촉구정책자료집 표지

 

<붙임자료>

 1. 연구비통합관리 중소기업 산업계 R&D 예산삭감 협약 피해사례 조사와 예산복구 촉구정책자료집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