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
[국회의원 김태선] 회야호‧사연호 녹조 방치 질타
김태선 의원, 회야호‧사연호 녹조 방치 질타
현행 허술한 녹조경보 기준 핑계로 정부가 녹조 문제 방치
김태선, “독소검사 강화 등 철저하고 세심한 식수원 관리 촉구”
식수원의 녹조 문제가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정부가 허술한 현행 기준만 핑계 삼아 주민 생명과 직결된 물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무책임함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태선 의원은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사연댐과 회야댐의 녹조 발생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으나, “예측이 어렵다”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답변을 제출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녹조 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책임을 가진 정부의 답변으로는 매우 부적절하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울산시, 수자원공사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회야강은 지난 10월 1일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어 김 의원의 문제 제기에 환경부의 후속 조치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